2014.06.02 18:40
2014.06.02 18:44
2014.06.02 18:49
2014.06.02 18:51
저두 이 글에 행복해졌어요~
2014.06.02 19:03
행복해보이는 느낌이 좋네요.
2014.06.02 19:11
2014.06.02 19:20
옷 샀을 때
폴 바셋에서 아이스크림 먹었을 때
몇 년만에 스크럽으로 얼굴 각질제거했을 때
늘 가야지했던 교회를 어제 드디어 갔을 때
<판타스틱 소녀백서>의 원작인 <ghost world>의 영어판을 발견했을 때, 한글판은 몇 년 전에 읽었거든요.
LG가 안 졌을 때
베투에서 배지현보고 그 날이 금요일인 것을 알았을 때
블로그에 몇 달 간 덧글이 없던 사람이 덧글을 달았을 때
- 아마 이 정도겠네요
2014.06.02 20:02
LG가 안졌을 때라니... 그 외에 행복할 일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ㅜ.ㅜ LG는 사랑이죠.
2014.06.02 20:04
주기만 하고 돌려받지 못 하는 사랑...
이 팀 응원하다 보면 참 소박해집니다...8위한 것도 신기방기했는데 하루만에 9위 복귀
2014.06.02 21:18
2014.06.02 21:20
토요일 밤에 제가 그렇게 했어요. 그러고 다음 날 아침, 좀 나아졌다고 혼자 흐뭇해 했죠. 실상은 변화없이, 여전히 모공크고 검붉은 피부인데 말이죠.
2014.06.02 19:23
아이스크림 이야기가 본문에 나와서 그러는데 폴 바셋 매장을 혹시 주변에서 발견하시면 아이스크림 한 번 드셔보세요. 아이스크림 주제에 3500원이나 하지만 그만큼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콘으로 달라고 하는 게 좋을 듯 해요.
2014.06.02 21:20
2014.06.02 19:51
깔끔한 손맛의 동네 분식집과
엄청난 맛을 자랑하는 동네 케이크 가게 위치 정보가 시급합니다!
2014.06.02 21:22
2014.06.02 20:20
날씨 더럽게 좋네요. 시원해라. 거기도 비 오나요?
2014.06.02 21:23
2014.06.02 20:23
제가 추구하는 삶을 살고 계시군요~ 저도 일상의 행복을 찾고 순간순간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 노력중이에요.
집에 오는 길에 아름답게 노을이 지고있는 것을 보면서 행복을 느꼈네요.
아, 일요일 저녁에는 노을지기 전에 쌍무지개가 아주 선명하게 떠서 무지개가 사라질때까지 밖에서 서성거리면서 한참을 쳐다보았는데 가슴이 벅찰 정도로 행복했어요.
아까는 웬일로 제 침대 위에서 그릉그릉 거리며 자고 있는 고양이 옆에 누워서 행복을 느꼈네요.
저녁 식사로 상추쌈을 먹으면서 또 한 번 행복을 느꼈습니다. 쓰고 나니 또 행복해지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4.06.02 20:48
오늘 저녁은 상추쌈으로 결정!
전 가끔 이렇게 따뜻하게 오고가는 듀게의 대화를 볼 때 행복해져요. :)
2014.06.02 20:52
ㅎㅎ 맛있게 드세요~
2014.06.02 21:38
2014.06.02 21:10
그냥저냥님 글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
저도 요즘은 가끔 일부러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행복했던 순간을 (때론 기록하기도 하고) 기억하려고 합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혼자 산책할 때가 좋아요. 말로 못할 기쁨입니다.
원래 먹는 게 삶의 낙이었던 만큼 떨어진 입맛도 되돌아왔음 좋겠네요. ㅎㅎ
(댓글에도 있지만 폴바셋 아이스크림이 그리 맛있다던데 저도 가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4.06.02 21:45
2014.06.02 21:40
이 글 때문에 그냥저냥님의 다른 글들도 검색해 봤어요.
개를 아주 열심히, 즐겁게 기르시는 분인가봐요, 저까지 더 기뻐졌어요.
저도 아주 좋아하는 개들 종류가 허스키, 말라뮤트,, 진돗개, 포메라이언, 그리고 리트리버들이거든요.
골든 리트리버가 더 이쁘지만 래브라도 리트리버도 좋아요.
리트리버들은 일단 착하고 똑똑하면서 또 애교있고 재미성까지 있지요.
아기때는 정말정말 너무나 사랑스럽고 말이죠 ^^
지금 저는 셰어 하우스에 사는데,
이 집의 주인 양반이 길이 한 40cm에 몸무게 한 3~4킬로 될것 같은, 종류미상의 개를 기르시거든요.
근데 주인양반이 아침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시는지라, 여기 사는 다른 셰어메이트들이 이녀석이랑
많이 놀아도 주고, 안 들어오시는 날은 데리고 자고 해요.
인석은 자기랑 안 놀아주면 이 방에 갔다가, 그 방에서도 찬밥이면 저 방에 갔다가 한답니다.
그리고 누가 뭐 먹는것 같은 소리가 나면 어디에 있었건 후다다다닥 달려오죠 ^^
금방 원고 하나를 끝내서 송고하고, 다른 원고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한 30분 쉬려는데
그새 이 글이 인기를 많이 끌었네요~! ^^
2014.06.02 22:00
2014.06.02 21:55
아 그리고, 한국에 혹시 Mobidick 이라는 아이스크림이 있나요?
여기서는 대단한 인기인데, 한국에선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Movenpick 이네요, 이걸 왜 모비딕이라고 기억했지?
리플 올리기 전에 지도에서 mobidick, movidick 검색해도 안 나와서
어라? 하고 이것저것 구글에 넣으니 구글이 'movenpick icecream?' 하고
물어봐 주더군요, 구글 만세이~!
가게도 화려하고요, 열라 비싸 보이고요, 실제로 비싸요 ㅠ.ㅠ
젤라티시모 아이스크림하고 이 모벤픽 아이스크림하고가 오질라게 비싸고
오질라게 맛있어요 ㅠ.ㅠ
여기선 31 아이스크림이 듣보잡인듯.
2014.06.02 22:01
행복한 글 고맙습니다. 근데 이 시각에 쫄면이 미친듯이 당겨서 좀 고통스럽네요. (다이어트 중... 크흑)
전 요새 뒤늦게 닥터후를 보기 시작했어요. 아직 1시즌이라 앞으로 볼 에피들이 많이 쌓여있어서 행복합니다요.
오늘 밤도 타디스를 타고 고고~ ㅎㅎ
2014.06.02 22:09
2014.06.02 22:19
산책하면서 주변 풍경들 사진찍고 있을 때 행복하고, 집에 피어있는 치자꽃 향기 맡을 때 행복해요. 듀게 글 검색하면서 포도 먹는 것도 행복하구요.
찾아보면 행복한 순간들도 참 많은데 늘 "난 힘들어"라고 주문을 걸고 있는거 같아요. 고맙고 행복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2014.06.02 22:33
2014.06.02 22:43
2014.06.03 00:11
2014.06.02 23:51
지지난주에 있었던 행복한 순간부터 얘기하고 싶어요 음 발표를 무사히 마치고 약간 격려와 칭찬도 받은 일이에요. 지난주에 있었던 일중에서는 감기걸려서 아팠는데 어머니가 간호해주신 일이 기억에 남고요. 사랑받는다는 느낌 감사했어요. 오늘은 아리따운 후배가 웃으며 인사했던 일이 설래는 순간이네요. 앞으로도 즐겁고 포근한 일들을 쌓아가고 싶어요. 이런 글 참 좋아요^^
2014.06.03 00:20
번역하다 말고,
놀아달라고 온 강아지를 안아들고 등에다 얼굴을 부비면서
이 글을 읽으니 저도 약간 행복하다는 느낌이 일어나네요,
이 글을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