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청사를 지키기 위해(?) 밤에는 두명씩 늘 숙직(오후6시~익일 오전9시) 근무자가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 같이 출근을 하지 않는 날이면 일직(오전 9시~오후 6시) 근무도 합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어서 몰랐는데;; 알고보니 숙직 근무는 남자직원만 하고, 일직 근무는 여자직원만 하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직원이 절반쯤 되는 회사의 특성 상 이 많은 인원을 모두 숙직에서 제외시키는 건

나머지 반(=남자직원)한테 과중한 부담을 지우는 불합리한 처사로 보입니다.(임산부는 제외시키는 게 당연하다고 보지만요)

이런 관행(?)도 인터넷 등에서 여직원이랑 일하기 싫다-이런 소리가 나오는 여러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여자라서 숙직을 서보지 않았으니 모르지만;; 특별히 물리적인 힘을 필요로 해서 남성이 아니면 못할 일도 아닌 것 같고,

여러모로 남자직원들의 공분을 살만한 일인 듯한데 별다른 말이 나오지 않는 게 오히려 신기하네요.

 

다른 분들은 여직원을 숙직에서 제외시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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