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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한국 리메이크작입니다. 마지막에 오로지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위한 장치가 좀 거슬렸던 것만 빼면 너무 좋고 감동적으로 봤던 작품이에요. 


두 주인공 친구들을 연기한 주동우, 마사순의 케미스트리도 굉장했고 금장 여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나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동우라는 배우에게 빠져드는 계기가 되서 '먼 훗날 우리', '소년시절의 너' 같은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출연작들을 죄다 찾아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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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야 '마녀' 이후로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고있는 젊은 여배우 중 한 명이고 전소니도 개인적으로 참 호감인지라 잘 뽑혀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연출은 제가 또 많이 애정하는 한국 독립영화 '혜화, 동'의 민용근 감독이 맡았다고 하네요. 3월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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