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1 04:21
방송좌표
onair.facttv.kr
세분의 잠수사는 다이빙벨에서 대기하고 있고
두분의 잠수사는 선내에 진입해서 수색을 하고 있는데
그리고 바지선에서는 이종인씨가 각각 두대의 모니터와 통신장비를 통해 다이빙벨 내부이 잠수사와 선내의 잠수사와
동시 교신을 하면서 작업상황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류가 장난 아니게 쎈 날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투입이 한차례 실패하기도 햇었다고 하구요.
그리고 재투입 시도에 성공하여 순조롭게 작업중이라고 합니다.
다이빙 벨 안에서 수경을 벗고 대화를 나누다가 교대로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이 분들이 작업에 가장 어려운 상황은....조류가 아니라 기존 잠수원들이 설치한 라인들이 얽혀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
도대체 뭐죠?
왜 이걸 사고나고 2주가 지난 뒤에나 우리가 보고 있어야 하는거죠?
이종인씨의 깊은 빡침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이제야 알거 같네요.
....
아마추어가 찍은 지루한 홈비디오만 보다가 울트라메가블럭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 신세경이 따로 없네요;;
2014.05.01 04:35
2014.05.01 04:39
2014.05.01 04:42
지금 1차 투입된 잠수사들의 휴식을 위해 다이빙벨을 올리는 중, 감압을 위해선지 아주 천천히 올라옵니다....
오늘 전에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되는데요?"
2014.05.01 04:48
결국 해경은 아이들 목숨을 걸고 알력 싸움을 한 셈이 됐네요.
침몰 전에도 조류에 휩쓸려 들어갈까봐 어민들이 아이들 구조하는 거
구경만 하고 있던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군요.
2014.05.01 04:50
언딘하고 해경이 알파에서 인양할까봐 사람이 없을만한 곳에서 작업하라고 배정해줬다는데... 그래도 저렇게 계속 작업하면 찾을 수도 있겠군요.
그러면 시신을 생방송에서 보게 될까봐 겁나기도 하네요...
2014.05.01 04:55
올라오던 중 9미터 수심에서 정지....잠수사들이 수경 벗고 감압을 위한 시간을 보내며 빵을 먹으며 휴식중이라고 함;;;
능률의 끝판을 보여주는중 -_-;;
2014.05.01 04:57
에구 근데 잠수사가 없어서 계속하질 못한다니... 참 열악한 상황에서 고군분투 하는군요...
2014.05.01 05:03
릴레이를 할 잠수사를 어제부터 찾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언딘에서 (현지에서 헌팅하여)이미 상당수 실력파 잠수사를 채간 상태이고....여러차례 해경의 방해로 이종인씨가 엿먹는걸 보면서 반신반의하는 상태였던거 같습니다. 아마 지금 이 상황이 잠수사들에게 알려지면 안심하고 합류하려는 분들 게실거 같아요.
2014.05.01 05:14
에구 해경때문에 엄하게 이분들이 밤새도록 고생들이 많으시네요. 내일까지 물살이 센 사리기간이라고 해서 설치 못할 줄 알았는데...
다이빙벨 안에서 빵 드시는 거 신기하기도 하고, 다이빙벨이 그저 잠수 도와주는 쇠통이라더니... 뭔가 대견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걸 첨부터 투입했으면 저 카메라 영상 속에서 정말 살아있는 아이들이 손을 흔드는 감동적인 장면을 볼 수도 있었을텐데 참 안타깝네요. 진작에 투입을 했어야 됐는데 볼수록 속상합니다. 저 영상 속에서 시신이 잡힐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기다려야 하다니요. 에구...
2014.05.01 05:25
2시간 동안 몰 속에 계셨군요. 와... 대단합니다. 다이버들. 교대하실 분만 계시면 정말 20시간 잠수가능할 것 같네요.
2014.05.01 05:31
연합뉴스 이시간(05:21) 올라온 기사 보세요.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501052104967
지금 시간에 어제 기사내용으로 실패라고 올라오네요.
2014.05.01 05:41
연합뉴스답네요. 이쯤 되면 실수인지 고의인지를 따지는 게 의미 없는 듯 합니다.
2014.05.01 06:02
악의적으로 오보를 내다니 연합뉴스는 스스로 쓰레기임을 인증하는군요. 언론이 저러는 건 어떻게 처벌할 수 있나요.
2014.05.01 10:22
뒤늦게 클릭해보니 제공사의 요청으로 삭제된 기사라고 나오네요ㅡ ㅡ;;
2014.05.01 06:07
아침 브리핑이 참으로 기대됩니다. 각 방송사 뉴스에서는 어떻게 나올것이며...
2014.05.01 07:16
JTBC는 다이빙벨 두 차례 투입성공... 선내 진입 성공으로 나오네요.
2014.05.01 09:39
2014.05.01 10:51
전 속보는 아니더라도 뉴스 밑에 자막으로라도 내용을 띄울 줄 알았는데(투입 실패는 그렇게 대문짝하게 광고했으면서)
오늘의 이슈는 해경간부의 세모연관설인지 이것만 계속 다루고 있고, 그나마 다이빙벨에 대한 언급은
새벽 3시쯤 투입했으나 '수색 성과는 없었다. 일부 유가족들은 다이빙벨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정도군요.
2014.05.01 07:36
2014.05.01 08:11
가족분들 어떻게 해요 ㅠㅠ
2014.05.01 09:00
전 이 나라가 겉만 번드르르한 후진국이라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착각이었네요. 이 정도로 막장이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2014.05.01 09:50
구조될거라고 철썩같이 믿었던 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해요...ㅠㅠ
2014.05.01 12:33
지금 수중에서 연속 한 시간째 작업중.... 수면위에서 배까지 이동하는 시간 없이 배에 닿은 다이빙 벨에서 선내로 바로 진입, 선행 잠수가의 작업진도를 해상에서 모니터를 통해 확인한 이종인씨가 다음 작업을 나가는 잠수사에게 후속 작업을 지시....;;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너무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작업 프로레스입니다.
해경에서 되게 잘난척 떠들어대며 '이게 얼마나 힘든 작업인지 아느냐? 조류와 싸우고 어쩌고 실제 작업가능시간은 5분이고....'라며 윽박지르던 것들이 다 개뻥이었다는게 한순간에 밝혀지네요.... 참 허탈하고 열받아요. 아....이것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