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7 22:14
요즘 들어 이 생각을 점점 많이 합니다.
같이 학교에 들어간 친구들은 이미 졸업하거나 졸업준비중인데 저는 어영부영하다보니 아직 2년도 넘게 남았네요..
학교 안다니고 여러가지 딴 짓 할때는 학교와 딴짓 중에서 선택을 한 거였는데, 이젠 학교를 가기가 너무 힘들어졌어요(금전적 문제가 가장 크죠).
아직 본격적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만, 인서울 중상위 대학의 졸업장이란건 대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걸까요?
솔직히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교를 다시 다녀 졸업을 한다 해도 남들처럼 토익 만점을 받거나(뭐 지금 900간신히 넘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여러가지 공모전을 입상하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할 자신은 전혀 없어요.. 그러다 보면 결국 취업경쟁에서 밀리게 될텐데.. 결국 졸업장이 의미 없어지는게 아닐까요..
최소 2년간의 학자금 대출+생활비를 투자해서 얻어내게 될지 말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의 직장이 과연 2년동안 무엇이든 다른 일을 하는 기회비용만큼을 뽑아 줄 수 있을까요?
2010.07.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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