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한순간의 실수나 사고로 인생이 한순간에 급변하는.... 케이스..

2010.09.07 00:18

칭칭 조회 수:5706

버젓이 잘 나가다가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 망하는 경우..

40대 말고 30대 정도가요....

사업 실패..가 아니어도 이런 경우가 있을까요??

지인의 지인의 지인은.. (외국사람) 꽤 전도유망하던 피아니스트였는데

사고로 손가락을 다쳤대요.

그래서 다시는 피아노를 못친다고... --;;;

그런 절망에 선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버틸까요?

그런 상태에서 무엇을 "희망" 이라고 생각하고 나아갈 수 있을지, 아직 성공도 좌절도 겪어보지 못한 저로선 .... 상상하기 힘들어요..

참고로,, 잘 나가던 인물이 한순간에 낙오자, 혹은 실패자가 된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나 이야기..

떠오르는거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당사자에겐 말고, 그 주변사람이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추천해주려구요....

이 게시물을

타보

2010.09.07 00:20

잠수종과 나비(?)

댓글
cacao_bonbon

2010.09.07 00:22

타보/ 헉;; 그 영화보시면 더 힘드실거 같은데요;; ㅠㅠ

댓글
사람

2010.09.07 00:22

당사자의 기분이야 뭐 말할나위 없겠지만
그정도라면 강사를 해서 떼돈을 벌수도 있지 않겠어요..
걍 아무 재능 없는 나같은 사람이 제일 불쌍

댓글
Apfel

2010.09.07 00:23

전에 아는 사람한테 인감증명 떼달라고 부탁했다가 사기 당해서 억대 빚을 진 사람 봤죠. 직장은 휴직하고 이혼당하고 집에서 이혼당해서 버림받고...

댓글
칭칭

2010.09.07 00:24

악 잠수종과 나비는 너무 극단..~~ ㅋ
부상정도는 괜찮은데 장애까지는 아닌 거 추천부탁드려요~~ ^^;;;

댓글
타보

2010.09.07 00:24

사람//떼돈버는 사람 여럿있죠. 저도 그러니까 저도 불쌍하죠 ㅋㅋ ㅠㅠ

댓글
윤보현

2010.09.07 00:26

실화중에선 람보르기니 탁송차 받아버린 소나타 차주 이야기가 가장 무서워요.

댓글
hicStans

2010.09.07 00:30

ㅋㅋㅋㅋㅋㅋ 윤보현님 댓글 땜에 코 나왔어요.
아 내용에 맞는 영화가 생각날 듯 말듯 간질간질..

댓글
노닥노닥

2010.09.07 00:37

왠지 나의 사랑 나의 기타가 생각났어요. "잘 나가던" 사람이 망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다른 인생을 시작하는 이야기예요.

댓글
봄눈

2010.09.07 00:38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사랑받는 교사였는데 어찌저찌하다가 인생이 꼬여버린 마츠코...ㅠ

댓글
봄고양이

2010.09.07 00:39

윤보현/ 아...그거 이건희 회장의 팬텀 마이바흐가 아반떼 문짝에 긁혔던 사건 생각나는군요. 바로 옆에 주차해놨던 아반떼 뒷좌석에서 내리던 평직원의 6살짜리 아들이 그랬다고...벌써 몇년전인데 팬텀이 우리나라에 그거 한 대뿐이던 때였던 걸로 기억해요.

찾아보니까 기사가 나오는군요. 2004년도 일이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0375171

댓글
타보

2010.09.07 00:39

봄눈//애초에 사랑받긴 했었습니까ㅋ 게다가 끝도..

댓글
봄눈

2010.09.07 00:41

타보// 아...; 그렇네요ㅠ

댓글
잡음

2010.09.07 00:45

고통을 당하는건 좀 있는거 같은데, 극복하는 경우는 잘 생각이 안나네요.
인간극장은 어떨까요? "지선아 사랑해" 같은거요.

댓글
hicStans

2010.09.07 00:46

지금 생각나는건 샤인인데, 보셨을 듯^^

댓글
칭칭

2010.09.07 00:55

영화를 보고 희망을 얻고 싶다는데 죄다 시한부 일색... - -;;; ㅠㅠ
몸은 멀쩡한데 그냥 희망을 완전 잃어버린거에요...
그냥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고 싶다네요. 그 지인의 말에 따르면.

댓글
사람

2010.09.07 00:57

'야 이거 내가 봤는데 디게 재밌드라 보면서 기분 전환 해' 하면서 가볍게 주는거죠.

댓글
빠삐용

2010.09.07 01:11

본 콜렉터...?

댓글
cecilia

2010.09.07 01:14

샤인 괜찮네요. 피아니스트 얘기이기도 하고.

댓글
칭칭

2010.09.07 01:28

감사합니다~ 피아니스트 얘기가 아니어도 또 생각나는것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피아노치는 모습보면 가슴아플까봐 ㅠ
친구가 옆에서 지켜보기 많이 힘든가보네요.. ㅠㅠ
이 글은 혹시나 하니 나중에 펑하겟습니다... 감사드려요..

댓글
philtrum

2010.09.07 01:35

X됐다, 피트 통
이 생각남;

댓글
노닥노닥

2010.09.07 02:05

오이시맨...?

댓글
미소

2010.09.07 04:44

주성치 식신

댓글
heavenly

2010.09.07 08:27

음. 꼭 좌절감을 극복하는 그런 내용이어야 하나요? 그냥 '스모크'같은 것도 괜찮을 듯 하거든요.. ^^;;

댓글
autechre

2010.09.07 08:47

모파상의 목걸이가 그쪽으론 고전이겠군요.
피아니스트의 예는 '모 베터 블루스'를 보면 비슷한 게 나오고.

댓글
라너

2010.09.07 10:39

미스리틀 선샤인이요. 성공만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건 아니라는 메시지가 되게 따뜻해요. 밝기도 하고.

댓글
라너

2010.09.07 10:51

그리고 위의 노닥노닥 님께서 추천하신 영화는 나의 인생 나의 기타라는 영화 같네요. 영어 원제는 the guitar 고요. 이건 좀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박재범 일도 생각나네요. 최고의 자리에 있다가 2단계를 거치며 완전히 추락했는데 아무도 그 사람이 한국에서 재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죠. 특히 시애틀에서 타이어 알바-_-; 하고 있을 때는 더 그랬고요.

주변에 자기를 도와주고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거 자체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 아닐까요.

댓글
첼로소리

2010.09.07 14:01

영화는 아니지만...
자동차 사고로 전신에 3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던 이지선님의 <지선아 사랑해>라는 책도 있지요.
그리고 불의의 사고는 아니고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었지만 엄청나게 노력해서 거의 극복하신 분(한경혜?)의 <오체투지>란 책도 있고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52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53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815
122892	[직장 하소연] 괴롭히진 않지만 불편하게 구는 직장동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17]	단추	2011.03.23	5710
122891	결국 콩밥 먹는군요 - `집단 성추행' 고대 의대생 3명 구속 [22]	soboo	2011.06.17	5709
122890	듀나님이 고 장자연씨에 대해 쓴 오늘자 칼럼입니다. [12]	레사	2011.03.07	5709
122889	아빠가 됩니다. 그리고 물론 당연히 먹부림 사진. [68]	세호	2013.08.08	5708
122888	음... 이건 뭔가 여장 남자의 느낌... [12]	팔락펄럭	2013.02.26	5708
122887	비타민C 에 대해서 [32]	무비스타	2011.10.19	5707
122886	[듀나IN] '떨어진 달'이라는 제목의 SF 소설을 아시는 분 [7]	당퐁당퐁	2010.06.28	5707
122885	[바낭] SNS를 달군 문제의 드레스 [53]	異人	2015.02.27	5706
122884	삼백안 연예인 류세라(움짤) [9]	catgotmy	2014.06.16	5706
122883	송혜교가 책을 냈군요. [14]	빠삐용	2012.08.28	5706
122882	그저께 올라온 노홍철의 그녀(?) [20]	폴라포	2011.01.31	5706
»	한순간의 실수나 사고로 인생이 한순간에 급변하는.... 케이스.. [28]	칭칭	2010.09.07	5706
122880	원작자 자신이 자기 작품을 표절한 예 [27]	herbart	2013.02.09	5705
122879	질문 : 유시민이 부도덕하고 패악질이 심한 사람인 이유는? [33]	黑男	2012.08.17	5705
122878	ipad2발표를 보고 느낀 애플의 무시무시한 가격전략 [11]	무비스타	2011.03.03	5705
122877	[듀나인] 의대생들은 어느정도 바쁜가요? [11]	기린그림	2010.09.14	5705
122876	통계적으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얼굴 [12]	가끔영화	2012.06.22	5704
122875	소녀시대 훗 뮤직비디오 떴군요. [54]	아리마	2010.10.28	5704
122874	리지준 잘하네요 [43]	카페人	2013.03.17	5703
122873	[잡담] 돈 빌려가는 지인 [25]	라곱순	2013.02.05	5703

첫 페이지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