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부대 근처까진 다 왔고, 지금은 양* 근처의 피씨방에서 같이 휴가복귀하는 다른 중대원들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좀 일찍 온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밍기적대다가 복귀하는 것보다는 미리 와 놓고 여유롭게 부대 들어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요.

 

*짤막한 휴가답게 먹을 것도 얼마 못 먹고 많이 즐기지도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부대서는 꿈만 꾸던 음식들(징거버거라든가, 삼겹살이라든가, 그리고 맥주라든가 맥주라든가 맥주라든가...-_-)도 먹고 환상적인 영화도 보고('스플라이스'는 극장에서 다 내려서, '토이스토리 3'는 개봉 날짜가 너무 늦어서 못 보긴 했지만 '인셉션' 덕분에 그런 아쉬움은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간만에 만화들도 맘껏 보고 책들도 잔뜩 사서 읽느라 후회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복귀 직후부터 다시 시작될 내무 생활은.... 쩝,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잘 버텨야겠죠. orz

 

*물론, 휴가가 주말이 안 겹쳐서 시국좌담회는 고사하고(2~3주 전에 비공개로 참석을 한다 했는데 결국 못 햇...ㅠㅠ) 번개 모임조차 갈 수 없는 바람에 듀게 분들을 못 만난 건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아쉽네요. 그런고로 다음 휴가 때는 기필코 주말이 2번 지나가는 스케줄로 휴가를 잡고 말겠습니다(응?)

 

*아무튼, 짤막한 휴가를 마치고 저는 다시 군바리의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다들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57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5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861
122774 [링크] 은지원 이혼 소식... [6] 01410 2013.02.28 5672
122773 유니클로 히트텍 등 세일 안내. [6] 자본주의의돼지 2011.11.04 5672
122772 (바낭)그저그런 연애와 결혼 이야기 [36] 엘시아 2013.02.18 5671
122771 힐링캠프 방송에 출연한 홍석천, 의외로 많은 비판을 받네요; [4] 유우쨔응 2013.02.05 5671
122770 칼라TV의 변영주 감독 토크프로그램 엄재경 편 [2] 말줄임표 2010.08.22 5671
122769 전재산 육백만원을 일시불로 날렸습니다.ㅋ [11] frolic welcome 2011.07.24 5670
122768 서울에서 오래된 맛집 공유해요! [36] 난데없이낙타를 2011.07.21 5669
122767 독서 취향의 한계 ㅠㅠ [8] DH 2010.07.15 5668
122766 여러 가지... [11] DJUNA 2010.08.06 5668
122765 美공항 투시검색에 관련하여 우려하던 바로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정) [28] nobody 2010.11.24 5667
122764 [듀9] 원주에 가볼 만한 곳 소개 부탁드려요 [7] GREY 2010.08.25 5667
122763 실시간 마녀사냥의 현장 - KBS 박에스더 기자 [52] soboo 2018.03.15 5666
122762 최민식 진짜... [9] Koudelka 2010.08.15 5666
122761 [짝사랑 이야기 일수도, 아닐수도...] 예전 좋아하던 분에게서 밥 같이 먹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37] 라곱순 2013.03.26 5665
122760 남대문에서 안경을 맞추고 싶어요! [11] 윤희 2010.06.28 5665
122759 하루키가 말합니다, 돈 좀 있냐? [14] 닥터슬럼프 2012.10.18 5665
122758 드라이하라는 세탁물 실제 드라이 하세요? [18] dhsks 2012.01.06 5664
122757 나경원 측이 주진우 기자 고소, 고발한데요 [10] 라곱순 2011.10.24 5664
122756 그냥 펑펑 울어버렸죠 [34] Koudelka 2013.05.05 5664
122755 신민아를 어쩌면 좋을까요 (자동재생) [12] fan 2010.08.20 566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