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되는 방법/과정에 대해 궁금합니다

기독교에서 신은 성경이 시작할때부터 그냥 그자리에 계셨던거라서...그냥 존재하는거죠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죠...

신불사 추천하면 안되는거죠?

어쩌다 그렇게 된거죠 본인은 물론 누가 알았겠어요.

음.. 질문에 딱 맞는 책은 아니지만 '세명의 사기꾼'이란 책이 좀 도움되지 않을까 하네요.
마호메트였는지 예수였는지, 신의 목소리를 듣는답시고 미리 다른 사람과 짜고 우물에 들어가게 한 후 연극을 다 마친후 우물에 돌을 넣어서 죽였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런 신의 선택을 받으려는 것을 보여주는 연극 과정이 모세나 마호메트 예수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이런 얘기도 실려있고 종교에 대해서 여러면으로 비판한 책입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84985070&orderClick=LAG
목차 참고해보시고 근처 도서관에서 읽어보시면 어떨런지...

지금 말씀 하신 부분은 신화의 기원이나 탄생설화에 관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고, 종교의 기원에 가까운데... 예수 부처 그리고 마호메트(이 분은 선지자...하지만 승천하기도 했으니) 세 사람의 사례만 찾아보시면 될 듯 합니다.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제 질문이 명확치 못한 면이 있었네요. 근원적으로 존재하는 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신화속의 주인공이 어떤 과정을 통해 주인공으로서 어울리는 격을 갖추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라고 해야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나 100점 주실거죠

질문의 의도에 딱 부합하는 책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좀 관념적인 서술이 많은 편이라서요.
그래도 좋은 책입니다. '신의 역사'라는 전직 불량수녀(!)가 쓴 책이죠.ㅎ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prdNo=1024055&bookblockname=b_sch&booklinkname=bprd_img

양신이 생각나네요. 뭐든지 엄청나게 잘하면 신이 된다능.

조셉 캠벨이 쓴 "세계의 영웅신화"를 추천합니다.

신화는 정치, (고대)자연과학, 종교등과 연결되어 있어 근원을 찾으려면 복잡하죠. 종교의 경우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도 종교로써의 기능이 끝나면 신화가 되는 것이죠. 처음부터 이것은 신화다라고 되는 것은 아니고요. 말씀 하신 것에 대해서는 조셉 캠벨의 저작들이 좋고요. 그리스 로마 신화집 즉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정리해 놓은 책이라던가 아니면 요새 발간되는 원전번역들을 살펴봐도 인간이 신이 되는 과정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출생 -> 고난 -> 극복 -> 부활 - _-a 전형적인 무협지 스토리 라인;;;

둥신은 어떤가요?

정말 잘 어울리는 2권의 책이 있습니다. 조셉 캠벨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캠벨의 책을 바탕으로 쓴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입니다. 후자는 스토리텔링에 관한 책인데 역시 신화의 레파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