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잡담(스포일러 유)

그러게요. 그들은 배신은 커녕 다들 너무 착했어요.
킬리언머피가 갑자기 정신차리고 변신할 거란 일말의 믿음이 있었는뎁.

으으 저도 도로를 뒤집어서 엎고(?) 건물이나 지형물같은거 만들고 없애고 움직이고 그런거 정말 신기했어요;
나는 상상도 해본적 없는것들도 영화에서 이루어지더라구요 으으 신기해라
엔딩에서 토템이 돌아가다가 넘어지는게 나올줄 알았는데.. 어쩜 그래!

등장인물들이 다 긴박해서 배신쪽으로는 생각이 잘 안갔어요.
근데 저도 500일의 썸머 봤는데도, 그리고 인셉션에 조셉고든레빗 나온걸 알았음에도 몰라봐서 할말이(...)
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인데? 하고 말았.......

조셉 고든 레빗하면 전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 먼저 떠오르는데... 잘 자라서 다행이에요.

으하하 영화 보고 와서 조셉 고든 레빗에 꽂힌 녀성동지들이 꽤 많군요.
엄청 능력있고 젠틀하고 믿음직하지만 어쩌다 뒤통수를 친대도 그게 또 뜬금없지만은 않을 캐릭터라니 거참 이렇게 모에할데가...흠흠
그나저나 그 여학생들의 대화처럼 배우들이 영화마다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건 항상 놀라워요. 심지어 외모는 그대로인데 성격만 다른 것으로도 도무지 같은 사람으로 보이지가 않는다는 건...

조셉 고든 레빗 다 좋은데 어깨가 너무 좁아요 ㅠㅠ

헐리웃에서 독보적인 어깨를 가지고 있죠ㅎㅎ

저는 처음에 브릭보고서 조셉고든래빗에게 빠져들었는데... (그땐 정말 혼자 사랑에 빠졌어요.영화속 캐릭터가 제 취향인게 크기도 했겠지만) 이런식으로 대박 흥행영화에 나와서 다른 여성동지들에게 그의 매력이 만찬하에 알려지는게 싫어요 후후.

솔로몬 패밀리였던 시절 때문에 어른인 게 여전히 이상해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