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4 20:34
금요일, 다들 바쁘신가요?
글이 없어서 (재미없는 글 전문)저라도 바낭글 올려 봅니다.
저는 주말과 주중이 구별없는 인생이 되었으나 그래도 주말에 할 일을 계획했어요.
갓 도착한 이언 매큐언의 [암스테르담]을 토, 늦어도 일까지 읽으려고 합니다. --- 이래 놓으면 딴 짓 안 하고 읽겠죠?
요 책은 1998년 부커상을 받은 작품인데 몇 년 전에 출판되었다가 이번에 문학동네로 출판사가 바뀌어 다시 나왔습니다.
이언 매큐언의 책은 별로 읽은 게 없습니다. 막 챙겨 읽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나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속죄]와 [칠드런 액트] 두 권 본 거 같아요. 둘 다 영화화 된 소설이네요.
이 책하고 [서울 리뷰 오브 북스]라는 서평지를 샀습니다.
이 서평집은 첫 호부터 관심은 갔지만 구매는 첨 합니다. 이번 특집이 끌려서 사 봤습니다..
저의 별볼일 없는 주말 계획 알려드렸으니(아무도 안 알고 싶어함) 주말 계획 좀 풀어놓으시지요...
OTT로 보실 분들은 뭐 찜하셨을까요.
2023.03.24 21:44
2023.03.24 21:57
ㅎ 조용한 주중에 나가면 될 걸 이상하게 주말에 외출하게 됩니다. 덩달아 움직이고 싶은 건지.
이번엔 주말 계획을 꼭 실천해 보겠어요.
2023.03.25 00:55
2023.03.25 12:27
계획을 세운다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2023.03.25 06:53
2023.03.25 12:29
오 저도 가능할 것 같은데 그리 쉽지만은 않은 '암막', '두문불출'입니다. 성공하시길.
스타트렉은 건드려 보질 않아서 노리 님 글에도 댓글을 못 썼죠.
2023.03.25 08:27
전 뭐 애들 밥 먹이고 애들 보다가 밥 먹이고 애들 보다가 설거지 하고 시간 나면 청소도 하고 밥 먹이고... 하는 와중에 짬짬이 컴퓨터방에 숨어서 영화 보고 게임도 조금 하고. 언제나와 같습니다. ㅋㅋ 삶이란 '루틴' 그 자체...
+ 어젠 아들 재우다가 같이 뻗어 버려서 뻘글도 하루 스킵하고 정말 퇴근 후 육아 말곤 아무 것도 못 하고 잔 날이었네요. 이런 날이 어쩌다 하루 생기면 넘나 허망합니다. ㅋㅋ 덕택에 잠은 많이 자서 지금 컨디션은 좋으니 오늘은 더욱 격하게 잉여질 하는 걸로!
2023.03.25 12:40
저도 약 먹이고 간식에 놀이 제공에 소변 떨어뜨리는 거 뒤처리하느라 손에 피부염이 안 낫는 가사일을 시키는 범인이 있어요. 가족이 '다 은혜를 알 거다' 그러는데 알긴 뭘 알까요. -_-
아들과 딸은 커서 돌아보면 아빠와의 어린 날을 많이 생각하겠죠. 기억이 재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말 잉여질로 즐거운 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