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9 14:17
요즘 좀 이해할 것 같아요.
제가 자주 마시는 발효 황차가 있는데
그걸 한달정도 안마시고 다른 차를 계속 마셨더니
욕구불만이라고 할까... 그런 것이 속에서 막 치밀어 오르는 거에요.
아... 이래서 커피에 중독된 반쪽의 하소연을 이해할 수 있겠어요.
오늘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생산자에게 전화를 걸어 주문을 넣었습니다.
전화하고 나서 갑자기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그 구절이 머리속에서 반복 재생되는거에요.
아... 이게 중독이구나 ㅡ.ㅡ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