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 어쩔까...

2013.01.25 11:12

저는 시장을 이용합니다
채소 고기 과일 등 웬만한 식재료는 시장에서.
근데 스파게티라든가 토마토홀이라든가 메이플시럽이라든가 치킨스톡이라든가 하는 거... 그런 거 사려고 이마트 가거든요.
근데 요즘 이마트의 행태가 좀 그래서리... 상기한 저 물건들을 위해 다른 델 다녀야겠는데.
그렇다면 두둥! 코스트코를 가볼까!! (싸다는 소문에 혹함)

제가... 시장볼때 충동구매 안하거든요
친구 따라 코스트코 한 번 가봤는데 그때도 그냥 필요한 것만 샀음.
그래서 코스트코를 간다 해도 충동구매는 안할 것 같은데.
그럼 많이 살것도 아닌데 굳이 연회비를 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또 망설여지고...

상기한 저런 물건 사러 어디들 다니시나요. 저거 일반 마트에도 있다. 이럴 수도 있지만 뭐 백후추라든지 레드와인 비니거라든지 이런 건 좀 레어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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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파인

2013.01.25 11:16

코스트코에 일반 마트에 없는것들이 있긴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일반마트에도 있는것들인데다 양만 많아요. 전 회원인데 1년에 한두번 정도 가서 갈때마다 계산할때 연회비 내고 이용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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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스토롬

2013.01.25 11:17

인터넷에서 사세요. 제법 저렴하고 물건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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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kingbird

2013.01.25 12:44

#닌스토롬:
저도 인터넷 추천.
백후추니 발사믹식초를 비롯 다양하게 그리고 더 싸게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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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곱순

2013.01.25 11:18

차가 있으면, 그리고 대가족이 있고 회원증 나눌 수 있는 친구나 형제가 있다면, 계획만 잘 한다면 코스트코가 좋을것 같아요.
우리집은 차가 없어서... 그냥 인터넷 대용량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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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3분효리

2013.01.25 11:18

요즘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회원 지인이나 인터넷 구매대행 통해 상품권 사면 그걸로도 출입 가능했었어요. 한 번 가보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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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스토롬

2013.01.25 11:19

메이플 시럽, 치킨스톡, 파스타 모두 마트보다 싸게 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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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따숩고

2013.01.25 11:19

저는 회원권 한 번 가입하고 다신 안 해요. 구하기 힘든 식재료는 인터넷구매 하고요. 유료 회원권이나 구매금액에 따른 무료배송 같은 게 필요없는 물건을 사게 만들어 장기적으론 더 낭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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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안경

2013.01.25 11:25

나이들었는지 한때 최저가 검색의 여왕으로 쥐마켓을 누비고 다니던 저였는데... 이제는 인터넷쇼핑이 더 귀찮다는 이상한 현실.
그래도 역시 코스트코는 쫌 그럼. (댓글대로요) 인터넷이 정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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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곱순

2013.01.25 11:26

꼭 사시고 싶으면 코스트코 대행 이라고 인터넷에 많이 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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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2013.01.25 11:27

가면 이거저거 살거는 많은데, 사람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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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령

2013.01.25 11:28

저는 일단 해당품목마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상품이 뭔지 찾아봐요. 그 상품명으로 검색해보시면 취급하는 인터넷식품몰이 꽤 있습니다. 비싸지않아요. 절약되는 시간과 편의성 감안하면 더 그렇구요. 많은 양이 아니라면 굳이 코스트코까지 가실필요야.. 코스트코로 가시더라도 전화로 재고 확인하고 가세요. 같은 물건이 항상 있는게 아니라 허탕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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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왁스

2013.01.25 11:29

코스트코 회원에게 원데이패스를 부탁하면 됩니다.
일종의 상품권인데 회원이 사 줄 수 있어요. 5만원권 정도가 적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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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익시잠

2013.01.25 11:38

파스타든 토마토홀이든 메이플시럽이든 치킨스톡이든 백후추든 홈플러스에도 다 있다는 건 확실히 알겠는데
레드와인 비니거는 모르겠네요. 전 코스트코 회원이긴 한데요. 코스트코는 주로 거기서 사는 꾸준한 아이템을 사러 가는 거지
보통 저런 거는 저희 집도 다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에서 소량 구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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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안경

2013.01.25 11:46

쩝.. 이마트가 나름 코스트코를 따러잡고 싶었는지(?)
저희 동네에는 수입품만 따로 매대가 있어서... 갈때마다 품목이 달라지긴 하지만 꽤 이색적인 아이템들이 쏠쏠히 있었거든요
그래서 한번씩 구경하고 집어와서 요리책에서 해보고 싶던 것들 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게. 인터넷에서 각잡고 모아서 확 시켜놓으면 왠지 부담스러워서... (저 요리로 힐링합니다 ㅠㅠ)
홈플러스도 대안이 되긴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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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ow

2013.01.25 11:53

#보라색안경:
코스트코는 싸지만 다양하지 않아요. 고르는 재미가 없죠. 작년에 갔을땐 발사믹식초 종류가 달랑 하나였는데 100%와인 발효가 아니였던가 해서 못 샀어요. 현대백화점에 수입식품 코너가 괜찮은데 세일할 때 이 품목들도 하거든요. 가끔 현대백화점 이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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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안경

2013.01.25 11:55

#willow:
음... 그럼 코스트코는 아니겠네요^^
백화점 지하나 홈플러스? 가끔 인터넷? 이렇게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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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2013.01.25 11:56

#willow:
코스트코 회장이 인터뷰한 기사를 봤는데, 다양한 제품/용량을 전시하기 보다는 한종류에 한품목만 판매하므로서 절감을 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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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sas

2013.01.25 11:56

저도 같은 고민을 했었는데 코스트코는 연회비도 연회비지만 양이 독거인에겐 너무 잔인해서... 결국 코스트코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게 낫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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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너구리

2013.01.25 12:10

수입식품은 남대문과 백화점지하, 홈플러스를 적절하게 섞어서 이용하면 됩니다. 홈플러스는 저도 집에서 좀 멀어서 가끔 무거운 거 몰아서 인터넷주문하는데 인터넷에는 현장에는 있는 수입식품 중에 일부만 올라와 있어서 그런 점은 좀 불편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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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미

2013.01.25 12:29

인터넷에서 코슷코 상품권 5만원짜리 한 네장 사놨다가 한번 갈 때 한장씩 결제해요.
꼭 사오게 되는 건 연어 *0*, 치즈케이크, 아가베시럽 같은 것 정도?
아몬드봉봉(?), 휴지나 키친타올 같은 거 거의 반드시 다들 담으시던데 저는 그렇게 싸다고 못 느꼈어요.(질은 괜찮더라고요)
다른 마트에선 볼 수 없던 것들이 좀 있어서 그래도 분기별로 한번 정도는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특히 리빙 쪽으로.. 이케아스러운 간단한 조립가구라든가 침구류 이런거요)
회원들은 회원가 할인 품목이 있어서 지름신이 좀 내릴 텐데.. 제가 얼떨결에 뭔가 담았더니
'이건 회원만 할인되는 상품인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묻더라고요. 가까이 살면 한 세네명 뭉쳐서(?) 회원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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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3.01.25 12:46

코스트코 수입과자와 견과류와 초콜렛은 탐이 나는데 독거인이라 회원권을 끊을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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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랑아실랑

2013.01.25 13:15

남대문 수입상가, 이태원 한남동 외국인 마켓 가면 싸게 살 수 있어요. 옛날엔 치즈 케이크랑 머핀 꼭 사왔는데 밀가루 음식 자제하면서 가도 살 게 없더라고요. 옛날부터 채소는 양재동 하나로 가고, 다른 식료품은 이마트 가고 코스트코에서는 필름 스캔 했는데 그거 없어지고 나니까 가는 일이 줄었어요. 아가베 시럽 꿀 오메가3 같은 건 다 아이허브에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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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3.01.25 15:57

전 요즘은 식료품도 아이허브로... 홀토마토 소금 안 첨가한 게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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