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9 12:38
2016.06.09 12:49
2016.06.09 12:52
이쁘고 성깔있는 여성은 멀리서 관상용으로 즐기면 됩니다. (뭐 남성도 마찬가지겠지요... ^^)
2016.06.09 12:58
만나봐야 알겠습니다.
2016.06.09 13:42
2016.06.09 13:48
선택지가 너무 극단이에요. 보통은 적당한 외모와 적당한 성격을 가지고들 살죠. 근데 그건 또 상대적이고. 대개는 극단보다 자기가 적당하다고 느끼는 상대를 고를 겁니다.
2016.06.09 14:15
보통, 아 결혼을 해야겠다 라던지 좋은 사람 만나야지 싶으면 그러니까 이성적 판단이 관여를 하면 착한 쪽에 더 무게를 두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으면 전자입니다. '이쁜 여자' 라...너무 뭉뚱그려 저렇게 얘기하지만, 매력있고 빠져드는 여자는 저 '착한 여자'의 대척점에 있는 여자일겁니다. 그리고, 여자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6.06.09 14:23
'성격좀 있다' 와 '착한' 이라는 수식어가 너무 주관적이고 애매모호해요.
제 기준으로 말하자면
1. '성격 좀 있는 여자'는 개성이 있고 자기주관과 주장이 뚜렷한 여성이고
2. '착한여자'는 기존의 한국사회에서 여성에게 강요하는 여성성?(헌신적인 모성, 순종적인 등등)에 구속되고 타자화되어 있는 여성을 뜻합니다.
아무리 이쁘고 매력적인 외모를 갖고 있어도 후자는 정이 안가더군요.
제 측근과 대부분의 여사친들은 전자에 속하는군요.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있으면서 (한국사회 통념상) 한 성격하는 타입이네요.
2016.06.09 15:06
성격 좀 있다는 거랑 착하다는게 뭔지 먼저 설명을 해주시죠.
성격 좀 있다는게 지나가는 사람에게 욕을 한다거나 하는 기준 이하의 행동을 하는 게 성격 좀 있는 건 아니겠죠
2016.06.09 16:29
2016.06.09 16:28
이쁨과 착함 둘다 명확한 기준으로 나눌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결국 조건붙은 답변들이 되겠죠.
같은말이지만 예쁜데 성격나쁨, 안예쁜데 성격좋음으로 표현하는게 조금 쉬울듯요.
그리고 같은 선택지에 대한 여자들의 선호도도 궁금하네요.
여자들도 잘생긴남자 밝히고 착한남자 좋아하는건 마찬가지..
2016.06.09 17:59
2016.06.09 18:43
근데 또, 성격 차분하고 포용력있고 재미도 있으면서 외모는 평범한 여자와, 이쁘긴 이쁜데 재미도 없고 날 이용하려고 드는 사람이라면 전자가 나을수도 있겠죠.
이 착하다는게 참, 풀어 말하지 않으면 중구난방으로...
2016.06.09 19:20
2016.06.09 20:45
선호한다고 해서 상대와 맺어지진 않겠죠. 그래서 그건 영역을 벗어난 별개의 문제인 거 같아요. 연예인의 이미지를 선호한다고 치면 양쪽을 다 가진 쪽이 더 우세하겠죠. 실제로도 그렇고요.
2016.06.09 22:06
남자들이 생각하는 착한 여자가 순종적인 여자라고 누가 그래요?ㅋㅋㅋㅋ
2016.06.10 00:23
성격이 바뀔 확률과 외모를 바꿀 수 있는 확률로 생각해볼때 아마도 외모를 바꿀 수 있는 확률로 마음이 기울어질것 같습니다.
2016.06.10 13:52
2016.06.10 14:21
일단은 저를 사람취급 해주는 여자요.
2016.06.10 20:05
2016.06.10 21:30
2016.06.10 21:36
전 지적 수준이 저랑 비슷하거나 저보다 조금 우월한 쪽이요. 양쪽이 동일하다고 가정한다면 착하신 분이 좋아요.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