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9 13:41
뭐뭐가 있을까요?
조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동, 청소년 또는 아동, 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표현물이 등장하여 성행위 등 음란한 행위를 하는 내용을 표현하는 것"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대표적인건 우선 로미오와 줄리엣(셰익스피어), 춘향전(작자미상)이겠고...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전에는 '아동'이 등장하여 '성행위 등 음란한 행위'를 하고 있으니까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특히 이 두 작품은 원작 자체도 이미 아동의 음란한 행위 묘사가 있지만
영화는 더 문제가 큰 것이 "실제 청소년이 등장하여 성행위"를 하는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1968년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당시 15세의 올리비아 핫세가 출연했다고 하고
( http://djuna.cine21.com/xe/board/4864019 글에서 amenic님이 제시한 영상)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에는 이효정이 당시 16세로 가슴노출과 성행위 연기를 했다고 하니 마찬가지겠고요
따라서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뎐 영화는 (현행 조항을 그대로 적용시킨다면) 아무런 논란의 여지도 없이 100% 금지되어야할 작품입니다
"훌륭한 작품은 아동이나 청소년이 음란한 행위를 해도 봐줌"
조항 내용에 이런 문구는 없으니, 기계적으로 잡는다면 당연히 위와 같은 작품들도 다 걸려야하겠죠
그리고 루이스 캐럴(남성)은 어린 여자아이의 누드사진을 찍는것이 취미였는데
(그것도 6세, 11세, 13세 등 다양한 연령의 여자아이 누드사진을..;)
지금같은 분위기라면 당장 체포될텐데; 그런 작가가 어린아이를 테마로 쓴 소설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니까...
아동포르노를 때려잡자고 기세등등한 분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까지도 금지하자고 나설것인지..?
작품 본편에 음란한 내용은 없으니(관점에 따라선 있을수도 있지만) 금지까진 안당하려나요?
아무튼 조항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분명히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전 이 두 작품(특히 영화쪽)은 금지되어야 할것같은데..
2012.10.09 13:48
2012.10.09 16:55
2012.10.09 13:53
2012.10.09 13:53
2012.10.09 13:54
2012.10.09 13:55
2012.10.09 14:12
2012.10.09 14:37
2012.10.09 14:43
꽃잎에는 당시 미성년이었던 이정현씨의 누드가 나오고, 거짓말에는 배우가 미성년은 아니었지만 여학생으로 출연해서 야한 연기를 했죠. 화엄경에는 남자 아역배우와 김혜선씨와의 성행위를 암시하는 장면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