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3 07:27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하는 '정세진의 출발 FM과 함께'에 <사물에게 말걸기>라는 코너가 있거든요. 매일 제시되는 사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보내면 그 중 두명을 꼽아서 공연 티켓이나 음반을 주는 코너예요.
어제의 사물은 '이어폰'이었고, 정말 전혀 기대하지 않고 제 생각을 청취자 게시판에 남겼어요. 이어폰은 나와 음악을 연결하는 혈관같은 존재라고....,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 제가 음악회 티켓을 받게 되었어요! 우와 ㅠㅠ 무슨 당첨자 공모에 뽑힌 게 처음이라 믿어지지가 않네요. 저에게 이런 행운이 오다니요. 아아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다만 제가 사는 곳은 청주라서 공연을 본 뒤에 서울에서 하룻밤 자고 올 수밖에 없군요.
예술의 전당 근처의 찜질방에서 하루 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긴 한데, 찜질방이란 곳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가격이 얼마인지도 모르겠네요.
괜찮은 찜질방이 있으려나요...
2010.08.13 08:18
2010.08.13 08:28
2010.08.13 08:28
2010.08.13 08:39
2010.08.13 09:03
2010.08.13 09:08
하지만, 혼자 방쓰시고 찜질방에서 주무셔본적 없으면 비추에요... 아침 첫차까지 비몽사몽으로 버티려는 것이면 모를까, 편히 쉬기는 어려워요. (혹은 제가 나이들어서 그런걸지도.. orz..)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2&dirId=1201&docId=113301588&qb=64Ko67aA7YSw66+464SQIOywnOyniOuwqQ==&enc=utf8§ion=kin&rank=3&sort=0&spq=0&pid=gbfsHg331xNssZjLZ%2Bhssv--505329&sid=TGR-MkV9ZEwAAA49B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