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8 00:15
몹시 우울한 영화로도 기억될거 같군요.
최고의 영화 같아요.
주윤발 양자경 장백지 우열을 가릴 수가 없네요 장진 까지
푸른여우도
영화 보고 겨우 물어볼 말 밖에 쓸게 없다니
2014.04.08 00:17
2014.04.08 00:18
왜 죽냐는데용
2014.04.08 00:19
ㅋㅋㅋ 웃겼습니다
2014.04.08 00:18
아니 아니 장자이 내가 왜이러죠.
2014.04.08 00:34
'안나오니까, 안 죽지요.' 저도 이 댓글 달려고 자려고 누웠다가 로그인 합니다. 탐정님은 농반진반이었지만 저도 역시 농반진반.
그러니까.. 제 말은, 장쯔이가 뛰어내렸지만 죽는 건 안나왔지요. 자신을 버리지 못해 성숙하지 못했던 아가씨가 투신을 했던 건 자신을 버렸다는 의미고, 그 것은 투신이 아니라 비상일 수도 있었다고 봐요. 거기서 장쯔이의 성숙이 완성되었던 것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의견도 역시, '죽은 건', '안 나왔으니까' '안 죽었지요.'
2014.04.08 00:34
이 분은 제목으로 스포일러 하는 게 아주 즐거우신 모양이군요. 이제 짜증을 넘어 화가 나네요. 저번에도 그러셨죠?
추천:1 댓글
2014.04.08 00:37
15년전 영화입니다.
정말 장자이 실력으로 비상한건지도요.
2014.04.08 00:42
푸른여우가 누구였죠?
아무튼 제가 아는 후일담은 (이게 정확한 기억인지 지금은 확신할 수 없는데) 주인공이 임신을 한 상태였고 조용히 살며 아이도 낳고 키운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2014.04.08 00:45
장자이 스승이죠
후일담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2014.04.08 00:47
그러니까 죽은게 아니라는 거지요.
2014.04.08 10:54
그게 원작 소설이라고 들었어요.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원작소설을 국내에서 찾을 수 없었네요.
원작 중 일부가 와호장룡으로 영화화 된 거라고 했거든요.
2014.04.08 00:44
정도전도 죽고 이인임도 죽고 이성계도 죽습니다.
2014.04.08 00:47
영화와 역사가 같나요? 코난도일 소설 역시 새로운 독자층이 꾸준히 유입됩니다. 그들을 존중해줘야죠.
오래됐다고 스포일러 하면 괜찮나요?
2014.04.08 01:01
2014.04.08 01:24
우하하하하하
2014.04.08 00:45
그래서 15년된 영화는 관람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까? 아직 그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은 스토리 모른 채 관람할 권리를 잃어버린 것 인가요?
제목에 내용 안 쓰고도 충분히 글을 게시할 수 있었습니다. 참 뻔뻔하시네요.
2014.04.08 00:47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2014.04.08 00:49
2014.04.08 00:49
제가 어떤 면에서 자기 중심적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2014.04.08 00:51
2014.04.08 00:56
아니 관심있는 사람 다 봤다고 안 본 사람 권리 침해해도 되는 것이 맞나요? 영화 본 사람이 많다면 그냥 무시해도 되는 것인가요?
위에도 말했다시피 아주 단순한 일입니다. 그냥 제목에 내용을 안 쓰면 되는 거에요. 어려운 일도 아니고.
그리고 가끔영화님은 전에도 한번 그러셨죠. 완전 똑같이. 제가 보기엔 아주 고약하신 분으로 보이는데요.
2014.04.08 00:59
많이는 안고약해요.
2014.04.08 01:00
제목 수정 왜 안 하시는지요? 문제 있으십니까?
2014.04.08 01:08
2014.04.08 02:24
ㅋㅋㅋ 아 귀여우셔.
2014.04.08 01:00
2014.04.08 01:03
2014.04.08 01:07
당연하죠. 안 쓰는게 당연한 겁니다. 그런 미디어의 무책임함 덕분에 제가 그 영화를 보고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아세요?
2014.04.08 08:21
2014.04.08 01:04
아니 제목을 저런 식으로 대놓고 쓰는데 저런 말이 안 나오겠습니까? 전에도 그랬다고요. 전에도 완전 똑같이 ~~죽나요? 이런 제목이었죠. 꼭 저런 제목 써야하나요? 것도 몇달 안 됐습니다.
고전을 정의하는 것이 어려우니까 영화 스포일러에 대해 대충 용인해주자구요? 그럼 스포일러 가능한 영화는 몇 년도까지 인거죠? 누가 정하는 거에요?
2014.04.08 01:07
안그래도 개인적인 의견 물어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지금 <일리아스>읽고 있는데 이것도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곤란할까요
2014.04.08 01:09
아니요. 이를테면 길가메쉬 서사시로 물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지금 장난치세요?
2014.04.08 01:14
장난같습니까? 코난 도일 독자까지 신경쓰는 건 무리라고 보거든요. 역자 후기 쓰는데 문득 "코난 도일의 소설에서 홈즈는...이러했다"라고 썼는데 누가 스포일러 했다고 달려드는 걸 생각해보면 말입니다.
2014.04.08 01:20
아 맞아요 저 그런 후기 진짜 싫어요. 왜 타 작품을 꺼내고 오는지...(뭐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고)
근데 책은 코난 도일의 소설 어쩌구 하는 데서 책 덮을 수 있거든요? 한 줄씩 한 줄씩 읽는 저는 그게 가능합니다.
근데 이런 공게 게시판 테러는 피할 수가 없네요. 제 능력으로는.
2014.04.08 01:25
그러니까 뭐...영화는 <월세계 여행>부터 해서 스포는 곤란하다 이렇게 해석하면 될까요
2014.04.08 01:28
네. 제목에 대놓고 테러만 안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월세계 여행은 나름 반전 있지 않나요!
2014.04.08 01:29
진지한 질문인데 ㅋㅋ이라 몹시 불쾌하군요
2014.04.08 01:30
아 죄송합니다! ㅋㅋ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2014.04.08 01:18
일리아스나 길가메쉬 서사시가 아무리 오래 된 작품이라 해도 그걸 읽지 않은 사람들은 늘 (인류가 멸종하지 않는 한) 있을 거잖아요. 지금 그들이 결말 온전히 즐길 권리 방해말라는 게 님 주장 아니셨어요?
2014.04.08 01:26
혹여나 그런 사람들이 있고 제가 우를 범했더라면 저는 진정으로 그들에게 사과 할 겁니다.
그것이 정말 오래된 창작물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독자는 그걸 즐길 권리가 있어요.
2014.04.08 01:34
글쎄..이미 망쳐버린거 사과가 무슨 의미가 있을지.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좀 억지스럽다는 느낌이군요.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은 것도 스포일러가 되려나요. 여하튼 알겠습니다.
2014.04.08 01:43
그러니 진정으로 사과해야지요. 누군가에게는 우발적 사고에 가까운 느낌이 들 겁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은 게 스포일러라면 조선이 일본에게 식민통치 받았다는 사실도 스포일러죠. 창작물과 문화적 배경은 구분하셔야죠. 대한민국 지구 반대편에 있는 어떤 사람에게는 단군신화의 곰이 인간이 됐다는 사실 또한 스포일러가 될지 모릅니다. 청자와 독자에 유념하며 글을 쓰고 말해야겠죠. (단군신화 모르는 듀나 게시판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전제하에 이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2014.04.08 01:49
단 한명도 없다는 전제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진정으로 사과하셔야 할지 모르겠군요. <일리아스>를 개인적인 창작물로 볼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길가메쉬도 마찬가지일 거고.
2014.04.08 01:55
개인적이나 가장 합리적인 생각임이 분명하죠.
단군신화와 마찬가지로 일리아스도 서구 혹은 어떤 문화권(문화권까지도 갈 필요없고 우리나라 어떤 계층에서는)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고 그 사람들에게는 스포일러가 적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말이에요. 내용을 모른 채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이겁니다.
2014.04.08 02:01
뭘 근거로 가장 합리적이라고 하시는지요.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 가능한가요? 100%? 그게 어떻게 권리라고 주장할 수 있는지까지도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2014.04.08 02:11
듀나게시판에 어째서 단군신화를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거라 생각하나! 이 생각을 어찌해서 합리적으로 생각하셨냐고 물으셨다면 저는 그냥 합리적이라고 생각했기에 합리적으로 대답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무식하게 근거를 대보자면
듀나게시판의 이용자 층은 한국어 문화권에 속할 것이다.
또는 듀나게시판의 이용자 층은 대한민국 의무 교육 과정을 수료했을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한국어 문화권에 속하는 사람은 단군신화를 한번 이상은 들어봤을 것이다.
뭐 이런겁니다.
2014.04.08 02:18
피곤한 이야기지만 그것이 100%라는 혹은 누구나라는 보장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좀 억지스럽구요. 비슷한 이야기가 한 번 나오지 않았던가 싶군요. 듀게는 기본적으로 영화게시판이다. 나온지 꽤 된 고전이라 부를 수 있는 유명한 영화의 내용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그 게시판 유저들에게 스포일러가 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
2014.04.08 02:35
숫자놀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요. 그 가능성에 자신이 책임을 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겠죠. 결과에 응당 수긍할 수 있는가?
저는 김전일님께서 한글을 쓰시기에 제 글을 읽어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에 이 댓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고 보실런지?
그리고 듀나 게시판의 성격을 논하고 또 그 성격에 맞춰 이용자를 규정하는 것에 대한 얘기는...굉장히 길어질 것 같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저는 따로 스포일러 게시판이 존재하고 있는 이 듀나 게시판에서
메인 게시판의 제목에 스포일러 쓰는 것은 무례한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4.04.08 02:44
한글은 내가 이미 씀으로서 증명이 되었으니까요. 그걸 제대로 읽어내려가고 있는가는 또 다른 문제이겠습니다만. 간단히 말하자면 예컨대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까지 스포일러이며 자신에게 욕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는 것은 억지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하튼 님은 영화에 관한 한 최초로 제작된 영화부터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스포일러로 받아들인다라고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그것이 권리라고는 인정해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2014.04.08 02:54
저는 욕이라고 생각하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번과 같은 테러에 한해서입니다. 글 제목에 떡하니 스포일러가 방치되어 있을 때요. 그것도 저런식으로 한 인물의 행동을 예고하는....(가장 불쾌한 스포일러죠.)
글 내용에 예고없이 스포일러가 있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로 짜증나지만 대부분 그냥 넘어간다고요. 간혹 댓글 하나 남길 때 있습니다만 듀게 7, 8년하면서 두세번 정도 있었을까요? 하지만 이런 테러는 듀게에서 2번 정도 당했는데 가끔영화 이 분에게 두번 다 당했다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이 제목 테러에 대해 분노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행위를 테러로 규정합니다!
2014.04.08 10:49
--- 윗 질문에 서브플롯님께서 이와 같은 댓글을 쓰신 순간 이미 논란은 "강"을 건넜지않나 싶습니다. 대꾸하지 않는 게 좋아요. 가령 이런 질문은 "네가 나한테 해준 게 뭐야"라는 질문과 성격이 같아서요. 즉, 해준 게 없다는 걸 전제하기 때문에 이미 답이 정해졌다는 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서브플롯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에 크게는 동의합니다만 우리 모두 글을 쓰는 처지에서, 개인의 감흥을 오롯이 글로 담아내는 처지에서 영화를 보지 않은 타인들까지 고려한다는 게, 그런 여유를 고려할 수 있다는 게 온전히 가능할까, 또 그런 의문도 듭니다. 영화 스토리상의 팩트 말고, 영화를 본 사람의 그 감흥, 그 맥락도 이따금 존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는 거죠. 이만.
2014.04.08 02:07
본래 논지와는 별 상관없는데요.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은것도 창작물로 봐야죠. 그리스 로마 신화도 트로이 전쟁도 로물루스도 다 역사적 사실이고 단군도 사실로 볼래요. 예수하고 출생년도도 별 차이 안나는데.
물론 스포일러는 이곳에서 두번의 스포를 당하고 봤을 때의 그 기분은 와 정말 처음 맛보는 어떤 허망함을 느꼈었지만 그렇다고 올린 분에게 뭐라하고 싶지는 않은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성향이죠. 두 의견 다 틀린건 아니니까 다들 워워~~ 서로가 날 만 안서면 되는데 다들 날이 서있네요
2014.04.08 06:31
예수와 단군은 출생년도 차이가 나죠. 기원전 2333년과 서기의 시작인데.
2014.04.08 01:42
서브플롯/ 부러 스포해서 흥을 깨진 않겠으나 저라면 최신작도 아니고 고전 반열에 드는 작품 얘기 좀 했다고 사과하진 않을래요. 아래 링크는 듀나님 글. 영화 스포일러 에티켓을 보는 두 관점. http://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2802
2014.04.08 01:45
듀나님의 결론은 "세상엔 한 가지 답만 있는 게 아니다. 너무 뻑뻑하게 굴지나 말자." 가 되겠네요 : ]
2014.04.08 01:57
저도 이 공개게시판에서 사과까지는 받을 의향 없습니다. 그냥 제목에만 안 보이면 족해요.
2014.04.08 01:11
2014.04.08 01:15
판관 노릇이 아니라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받았으니 화를 내는 것입니다. 그것도 똑같은 사람에게 두 번이나요.
그리고 다짜고짜 제목에 영화 스포일러 적으면 나쁜 짓 아닌가요? 전 나쁜 짓이라 배웠습니다.
2014.04.08 01:27
아..진짜 피곤한 사람
요즘 듀게에 진상들이 많아서 피곤해요
2014.04.08 01:29
피곤하십니까. 저는 화가 난답니다.
2014.04.08 01:34
스포일러 제목에 안써서 '배려'해달라고 '부탁'할 수는 있지만, 님처럼 당신 잘못된일하고 있으니 당장 제목 고치라고 '명령'할 순 없습니다. 몇년된 작품도 스포일러는 피해야된다는 건 어디까지나 님 논리일 뿐이에요.....
2014.04.08 01:47
저는 그것이 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겐 스포일러가 욕이나 마찬가지에요.
2014.04.08 02:01
서브플롯/ 와호장룡 같은 영화 얘기도 스포 에티켓 지켜야 하나에 대해서는 아직 게시판에서 합의된 바가 없는데 그렇게 막무가내로 호통치시고 당연한 것처럼 권리를 누리실 수야 없죠.
2014.04.08 02:15
합의된 바가 없어서 다른 분들이 제목에 <스포일러> 붙이는 거에요??
그리고 분명히 좌측에 스포일러 게시판이 있습니다.
2014.04.08 02:29
같은 이야기의 반복인데 결국 와호장룡에 대한 한 마디가 스포일러 소리를 지금 들을 만한 그런 상황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2014.04.08 02:55
예. 제목에 대놓고 쓰신 것에 대하여 저는 정말 화가 납니다.
2014.04.08 01:56
스포를 개인적인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리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기본적으로 저는 서브플롯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와호장룡 정도의 영화는 스포에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 분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셨다면 특히 주의를 요청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14.04.08 06:44
천부인권이 아닌 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권리가 되는 겁니다. 스포일러를 피해주는 건 호의와 배려의 영역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2014.04.08 12:19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권리라는 건 없습니다.
2014.04.08 01:55
자기가 본영화라고 마음대로 스포일하는게 자기중심적이죠.
내가본건 고전이니까 아직 안본 니가 잘못이다?
사람은 계속 새로 태어나는데요.
2014.04.08 02:06
그래서 물어본 겁니다. 예컨대 <일리아스> 같은 건 <트로이>라는 영화와 그대로 연결되니까요
2014.04.08 03:58
물론 명확한 경계는 있을수 없고 사람마다 의견 차이가 있고.
차이가 있으니까 존중해줘야한다는 겁니다. 내가 괜찮으니까 괜찮다는 태도를 문제삼은거구요.
당연히 콩쥐팥쥐 얘기결말도 보고싶어하지 않는사람도 있을수 있지만 실제로 안보기는 힘들겠죠.
하지만 최소한 제목에서 거를수있도록 배려는 해줄 수 있지않을까요.
만약 이게 개인적인 대화였다면 시작할때 '너 일리아드 읽었어?'하고 확인하지 않을까요?
그런 과정이 공개된 게시판에서는 힘들기때문에 문제가되는 것 같습니다.
2014.04.08 02:08
2014.04.08 02:18
이 글 쓰신 분이 그런식으로 말씀하셨는데요..
2014.04.08 02:56
15년전 영화입니다. <- 이거요?
2014.04.08 01:16
와호장룡에서 장자이 왜!!
왜!!
네..?
2014.04.08 01:35
그런데 언제부터 장자이인가요 장쯔이 아니고
2014.04.08 01:39
장자이 네이버 검색했더니
장쯔이 나오고 한문으로 章子怡 나오네요
마오쩌둥 모택동 이런건가봐요
2014.04.08 01:37
근데 제가 듀게에서 본 글인데 원작의 결말을 참고해서 보면 죽은게 아니다/죽는다고 생각했다 로 좀 의견이 갈리더군요.
결론은 와호장룡에서 장쯔이는 죽은 것일 수도 있고 안죽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2014.04.08 01:42
관객의 상상에 맡긴다가 모범답안이 되겠습니다.
2014.04.08 02:26
무협에선 경공술을 쓰기때문에 하늘을 나는 것이지 ****아니예요. ^^
2014.04.08 02:52
무협에서는 추락을 하더라도 전대고수의 은거지나 1-2갑자의 내단이 널려있다던가 하는 기연을 만나죠. 죽었을리 없어요.
2014.04.08 03:00
역시 닉네임
2014.04.08 02:31
2014.04.08 02:57
최신 개봉영화라면 저도 스포일러를 피해 다니는 편이지만 (음, 영화에 따라 주인공이 죽는지 안죽는지 궁금해서 일부러 찾아보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전에 만들어진 유명한 영화라면 뭐 내용을 알게되어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절름발이가 범인인 거 알고 봤어도 재미가 떨어지지 않았고 미친 남자가 어머니 옷을 입고 여자 죽이는 거 다 알고 봤어도 그 영화는 굉장했거든요.
반대로 제 친구는 스포일러에 아주 치를 떠는 사람인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던가 이유없는 반항,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같은 고전영화들도 스포일러를 당하면 대폭발해요.
(그렇다고 고전영화들을 보지도 않으면서... -_- )
여하튼 그래서인지 그 친구는 평소에 인터넷에서 영화관련 게시판이나 블로그의 영화평들을 안봐요. 씨네21같은 곳도 안보고요.
극도로 민감하면 피해서 다니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04.08 03:00
재미있습니다. 가끔 책도 뒤부터 보는지라 스포일러 자체에 둔감합니다. 치를 떤다...대 폭발한다..그런 사람이 실제로 있군요. 이 게시판 자체를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2014.04.08 03:02
제목에 내용 안 쓰고 스포일러라고 예고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2014.04.08 03:04
세상이 본인의 개인적인 기준으로만 돌아가지 않습니다.
2014.04.08 03:07
아니 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듀게 유저분들만큼 스포일러 배려해주는 게시판 없습니다.
그래서 전 이 글쓴 분에 대해서 더욱더 화가 나는데요.
2014.04.08 03:08
님처럼 나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님이 쓰신 표현 기타등등이 테러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2014.04.08 03:14
화가 났으니깐요..
뜬금없이 그것도 똑같은 사람에게 테러를 당해서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제 무례한 표현으로 말미암아 제3자 입장에서 느낀 짜증. 그것에 대하여 사과를 받고 싶으십니까? 전 이 사항에 관하여 님의 개인적인 의견을 존중합니다.
2014.04.08 03:03
김전일 / 네, 제가 생각해도 그 친구가 좀 심한 편이긴 해요. ^^ 옆엣 사람들이 좀 피곤하죠
2014.04.08 03:04
심한 만큼 영화를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이라면 좋겠군요
2014.04.08 02:58
2014.04.08 03:00
제가 댓글 70개가 넘었을 때 이 게시물을 봐서 혹시 놓치고 있나 싶어 드리는 질문인데, 원제목이 "와호장룡에서 장자이 왜" 그대로인가요?
2014.04.08 03:01
아닙니다. 나중에 제가 수정 요구 직접하고나서 글쓴 분께서 수정하신 것입니다.
2014.04.08 03:02
수정한 것입니다. 원제목은 와호장룡에서 장백지는 왜 죽었는가-였습니다. 장백지가 아니라 장자이라는 지적에 이름이 수정되었고 스포일러 지적에 제목이 수정되었습니다.
2014.04.08 03:03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스포일러 지적 이후 30분 동안 안 고치시다가 제가 직접 수정 요구를 하고나서 수정하신 겁니다.
2014.04.08 04:20
어디에다가 댓글을 달아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궁금해서 그런데 와호장룡 보셨어요?
2014.04.08 06:25
서브플롯/ 최신작 말고 고전 및 와호장룡급 영화들에 대한 스포 에티켓이 명확히 합의되어 있다면 이 글에 댓글이 이렇게 달리지도 않아요. 저는 서브플롯님께서 이건 스포일러니 제목 고치라고 막 화내고 큰소리치시기 전까진 이 글의 제목과 댓글들이 주고받는 농담(가끔영화님과 김전일님 콤비의 만담)을 간만에 즐겁게 보고 있었습니다. 가급적 모든 작품에 대한 스포일링을 막고자 하는 님의 굳은 의지(혹은 강박)와 고함소리가 스포일러 못지 않게 이 게시판 누군가의 즐거움을 망치고 있다고요.
2014.04.08 06:32
저런 사람들이 게시판 인터넷은 어떻게 이용하는 걸까요 스포일러 지뢰밭일텐데
2014.04.08 07:18
2014.04.08 07:19
그러게요. 스포일 당하지 않는 것을 개인의 권리라고 생각하신면, 영화관련 게시판을 이용하는 것은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위험에 빠트리는 것 아닐까 싶네요.
직접적인 스포일러가 아니라도 해도 관련 얘기가 오가면서 은연 중에 알게 되는 뉘앙스도 있으니, 애초에 관련 컨텐츠에 접근하지 않으시는 것이 본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아요. 저도 참형사 보는 동안에는 관련 정보를 절대 찾아보지 않았거든요.
2014.04.08 07:20
2014.04.08 08:20
민트초콜렛/ 처음엔 장쯔이가 아니라 장백지라고 쓰셔가지구 좀 웃겼어요. 장백지 왜 죽냐는데 안 나오니까 안 죽는다곸ㅋㅋ
2014.04.08 08:54
어제밤만해도 별 생각없이 보고 나왔던 글인데 이게 무슨 일이람;;;;;;
2014.04.08 09:28
我在絶情谷下...
2014.04.08 09:30
2014.04.08 09:33
이런 뜬금포도 듀게 보는 재미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건 좀 피곤해요.
2014.04.08 09:52
2014.04.08 10:25
2014.04.08 10:20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후인지 정확한 기준이 없다는게 문제이지만 보통 스포일러는 [스포]라고 글 제목에 달거나 제목엔 스포일러 안쓰는게 인터넷 게시판의 일반적인 에티켓 아니었나요??? 댓글 다신 분이 지나치게 짜증을 낸건지 잘 모르겠는데 제목 수정 요구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2014.04.08 13:39
2014.04.08 15:54
흠.. 딴 얘기지만 문득 엔하위키에서 '석궁' 항목 읽다가 본문 안의 주석에서 워킹데드 스포당한 기억이 나네요..
나름 스포일러는 잘 피해 다니는 편이라 자부하고 있었는데 전혀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예상치도 못한 스포를 당하고 허탈해 했더랬습니다..
2014.04.09 02:07
이런 콜로세움을 놓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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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오니까 안 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