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7 17:22
부모님께서 너무 더워서 낼 극장이나 갈까? 이러시는데요,
동네극장 상영작을 보면... 고사2 / 솔트 / 인셉션 / 아저씨 / 이끼 / 토이스토리3 / 스텝업.
기본적으로 자막 안봐도 되는 한국영화를 선호하시는데,
고사2 평을 보면 보여드렸다가 제가 욕먹을 분위기고,
아저씨는 여기 글 검색해 보니 잔혹도 때문에 안될거같고,
이끼는 잔혹성+상영시간 크리;
그렇다고 할리우드 영화로 가면...
솔트... 아 애매해.;;;
인셉션... 피서하러 극장 가시는 제 부모님께서 원하실 영화가 아니랍니다...
스텝업은 걍 제꼈고,
토이스토리3는 역시 '만화영화'라니까 "됐다" 이러시네요.
이 기회에 고정관념 타파를 위해 토이스토리로 몰아야 하나요.
그러나 주말 주택가 극장 더빙판 예매해드리면... 어린이들이 우글우글 할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흑.
뭐 별로 시끄러운걸 신경쓰시지는 않는 듯하지만, 역시 '어린애들 만화' 보러왔다는 생각에 뻘쭘해하실듯.
메뉴가 부족해요, 메뉴가...
2010.08.07 17:26
2010.08.07 17:32
2010.08.07 19:12
2010.08.07 20:39
2010.08.07 20:47
2010.08.08 03:51
충무로에서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게끔 과속스캔들같은 말끔한 소품 좀 내주면 큰일 나는 줄 아나봐요. 에휴...
참고로 후보군에는 없지만 오션스 더빙판은 재앙입니다. 보지 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