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의 모티브가 된 영화이니, 당연히 조커가 생각납니다. 조커보다는 건전해서 좋군요. 12세관람가 수준의 수위... 다만 초반 행인이 제리라는 유명 토크쇼 진행자에게 부탁안 들어준다고 하는 말이 암이나 걸려라...(...) 실제로 들었던 말이라고 합니다.
주인공이 옛날의 아집과 생각에 빠져 독선적인 나를 보는 거 같아서 약간 찔려요. 그래도 살얼음판 걷는 느낌이 마음에 드는 이야기입니다. 결말은 너무 나간거 아냐... 싶은데 말은 되는 것 같습니다. ...만 환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네요.
디즈니 플러스나 왓챠에만 있습니다. 이거때문에 디플까지 첫구독한...
어렸을 때 아마도 주말의 영화? 에서 해줬을 때 봤죠. 제목만 보고선 '완전 최고로 웃기는 영화겠구나!!!' 하고 봤다가 아... 어...?
했지만 확 몰입해서 재밌게 봤어요. 그땐 이런 식의 비틀린 이야기를 별로 접하지 못 해서 더 임팩트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래도 역시 대왕 웃기는 영화를 기대했다가 얻은 배신감은 어쩔 수... ㅋㅋㅋㅋㅋ 말씀대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눈에 띄더라구요. 언젠간 다시 한 번 보려구요. 너무 어릴 때 봐서 다시 보면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