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3 22:06
0. 연휴때 볼게 없어서 찾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JTBC잘만드네요..그 이유는
1. 이보영 배우..독한 캐릭이지만 안 착하고 머리도 좋아서 너무 좋아요..똑똑하지만 쓸데없이 착한 캐릭<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앤 헤서웨이 역>도 많은데 노력가이면서 독하고 똑똑한데 안 착해서 너무 좋아요..진짜 직장인 같아요..
2. 빌런인 조성하 배우..이보영 캐릭한테 여유부리다가 세게 얻어맞고 리액션이 너무 좋아요..이보영 배우가 때리는 맛이 좋을 것 같아요..비열하지만 어느 정도 현실성있는
3. 직장 묘사..회장이 비서실장을 까자 비서실장이 법무팀장을 까고 법무팀장이 직원들 까는 설정 좋은 것 같아요..프로젝트 때문에 집 못 가고 가족들한테 미안해하는 것도..그전 직장물들이 칼퇴할 거 다하고 술먹을 거 다하는 꿈의 직장이었다면..대행사에서 보여주는 건 극강의 리얼리즘이네요..몇몇 기사에서 일하는 건 안 보여주고 정치질하는 것만 보여준다고 까던데..솔직히 우리나라같이 보수적인 직장문화에서 정치질이 없을 수 없고 그런게 재밌잖아요..이런거 까는 기자들도 미드 직장물보면 정치질이 나올때 까는 지 궁금하네요..
4.사실 이 모든 이야기는 한병수 부장역의 배우님을 칭찬하기 위해 썼어요..대행사가 극강의 리얼리즘 직장물이 된 건 이 배우님의 연기때문인 것 같아요..보다보면 진짜 대행사 광고팀 부장 앉힌 거 같아요..추천합니다. 이 배우 때문에 블랙독 찾아볼 거 같아요..저랑 나이도 같아서 친근감이..ㅋ
5. 장현성 배우가 간만에 선역으로..
6. 진짜 궁금해요..이번주말 내용이..회장이 잡혀가서 이미지가 망가진 대기업이 이미지 업 광고를 한다는데 아무 소스도 안 주고 키 카피만 있어도 OK..광고 가능하면 삼백억 책정..이걸 어떻게 성공시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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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한병수 부장님의 선역도 좋지만 악역도 훌륭합니다.
영화 양자물리학, 드라마 트레이서,,,
안보셨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