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김윤아 - Going Home

2010.06.24 15:35

서리* 조회 수:3271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는 햇살에 마음을 맡기고

나는 너의 일을 떠올리며

수많은 생각에 슬퍼진다.


우리는 단지 내일의 일도

지금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저 너의 등을 감싸 안으며

다 잘될 거라고 말할 수밖에.


더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 것만 같아 초조해져.

무거운 너의 어깨와

기나긴 하루하루가 안타까워.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너에게 생기면 좋겠어.

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


이 세상은 너와 나에게도

잔인하고 두려운 곳이니까

언제라도 여기로 돌아와,

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우리를 기다려 주기를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가장 간절하게 바라던 일이

이뤄지기를 난 기도해 본다.



뮤직비디오의 내용은 좀 애매하기도 한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자우림 멤버도 나오는 것 같고 얼핏 남편분도 보이는 것 같고..


일단 다 두고라도 애기엄마 치고 정말 쉬크하게 나이들어가네요. 

더 마른것 같은데..

 

아무튼 참 좋은 음악입니다. 최근의 솔로앨범 중 타이틀곡이라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501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37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806
125676 오픈채팅 불만 catgotmy 2024.03.09 100
125675 [왓챠바낭] 분명히 재밌게 본, 좋아하는 영화였는데 말입니다.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잡담 [10] 로이배티 2024.03.09 356
125674 프레임드 #728 [4] Lunagazer 2024.03.08 85
125673 감기와 타이레놀 [1] catgotmy 2024.03.08 191
125672 '소권' [1] 돌도끼 2024.03.08 131
125671 짭새라는 말 [4] 돌도끼 2024.03.08 278
125670 디지털 서비스의 본질적 저품질 [6] Sonny 2024.03.08 323
125669 Ed Sheeran - Thinking Out Loud catgotmy 2024.03.08 76
125668 Kim Min-jae has been solid but his potential for greatness makes his place at Bayern safe [1] daviddain 2024.03.08 138
125667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의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 급서 [10] 나보코프 2024.03.08 571
125666 ] “누가 흘렸나”…한국 축구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린 ‘더 선’의 실체 [2] daviddain 2024.03.08 335
125665 30년 차 SF 작가님 인터뷰 [6] thoma 2024.03.08 409
125664 핸드폰 잡담요 [5] theforce 2024.03.08 181
125663 드라큐라 - 미스테리와 상상 돌도끼 2024.03.07 142
125662 프레임드 #727 [4] Lunagazer 2024.03.07 80
125661 퇴마록을... 한재림 감독이 영상화한다고 하네요??? [12] Sonny 2024.03.07 837
125660 패스트 라이브즈를 보고 쓰는 갠적 뻘글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3.07 341
125659 [핵바낭] 또 그냥 일상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4.03.07 439
125658 패스트 라이브즈를 보고<유스포> [2] 라인하르트012 2024.03.07 437
125657 [정보] [듄: 파트2]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 예매창 열렸어요. jeremy 2024.03.06 15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