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 06:19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678973?type=recommend (삼풍사고 생존자 분 트위터)
듀게에도 벌레들이 슬슬 창궐하기 시작하네요 이죽거리는 댓글에 대댓글을 달다가 지웠습니다
그런 댓글들은 적나라하게 내버려두는 편이 그들의 민낯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윤석열정부는 근조리본 하나도 제대로 달지 못하게 하고 참사를 사고라고 우기고 있네요
분향소에는 영정사진과 위패를 생략하라고 지침을 내리고 대신 이태원 '사고'사망자라고 쓰게 했다는데 그러면 참사가 사고가 되나요
그때도 그러했죠 그렇게 어둠으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 입을 봉하려고 했었죠
한동안은 또 괴롭힘을 당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온국민이 또다시 트라우마의 고통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들게 싸워야하겠죠
그래도 살아보니 진실은 잘 덮어지지 않더이다
공감합니다... 대형재난의 다른 생존자가 왜 이렇게 자기의 트라우마를 걸고 또 이런 증명을 해야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