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athy for the devil

2022.11.01 17:30

daviddain 조회 수:266

<크루엘라>의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던데 딱 맞아 떨어지는 노래였습니다.


이 노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초반에도 쓰였고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마지막 장면에서도

커버는 건스 앤 로지스. 슬래시가 이거 녹음하는 것 두고 액슬과 심하게 싸웠고 밴드가 갈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 제작자가 데이빗 게펜이고 게펜 소속 레벨에 건스 앤 로지스가 계약되어 있었고 영화를 본 액슬은 마음에 들어서 하자는 제의에 그냥 승낙했다고 합니다.



알란 무어의 <브이 포 벤데타>에서 브이가 처음 등장하고 이비에게 스스로를 소개하면서 이 노래 인용



<크루엘라>에서 바이어스 컷 드레스가 나옵니다. 역시 여성 패션 디자이너의 복수극인 <드레스 메이커>보면 케이트 윈슬렛이 비오네에게 가서 배웠다고 하죠.


비오네의 바이어스 컷


Pin on | Madeleine Vionnet |

Madeleine ! : 네이버 블로그The Art of the Drape by Madeleine Vionne... | Gazette Drouot


엠마 스톤이 연기한 크루엘라는 브론디의 데비 해리를 생각나게 했네요. One way or another가 극중에서 나오기도 했고요.


소스 이미지 보기소스 이미지 보기


멧 갈라에서의 데보라 해리



여기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조니 로튼은 책에서 자기네 입던 것 모방해서 만들어 팔았다고 비비안 웨스트우드 비난, 그런데 그 인간이 안 까는 인간들이 없었음. 알렉산더 매퀸도 생각났는데 20대 초반 혹스턴에서 살았던 그는 자신의 패션 쇼를 그가 어릴 때부터 매혹된 잭 더 리퍼를 모티브로 런던의 보로 마켓에서 열었죠. Vicotria and Albert에서 열었던 패션 쇼는 자신의 조상이 high lander였음을 알고 그 뿌리를 추리하다 영국이 스코틀랜드  상대로 벌인 전쟁 중 강간 이런 것을 모티브로 삼아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요.



<크루엘라>가 일하는 호텔 방에서 나오는 영화는 히치콕의 <구명 보트>, 탈룰라 뱅크헤드가 화면에 나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7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95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259
121442 에피소드 #9 [5] Lunagazer 2022.11.03 153
121441 “토끼머리가 범인”유언비어 퍼트리던 놈들은 털끝도 안건드네요? [1] soboo 2022.11.03 684
121440 프레임드 #237 [4] Lunagazer 2022.11.03 130
121439 하녀 (1960) catgotmy 2022.11.03 159
121438 시즌(OTT)이 없어지네요.. 타임어택... [2] 폴라포 2022.11.03 492
121437 [시즌바낭] 소리소문 없는 K-호러 앤솔로지,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잡담 [2] 로이배티 2022.11.03 554
121436 이태원 현장인력들을 "압수수색"하는 윤석열 정부 [8] Sonny 2022.11.03 1082
121435 돌발영상(오세훈, 윤석열, 한덕수, 용혜원) [1] 왜냐하면 2022.11.03 544
121434 [디즈니플러스] 예쁜 쓰레기... 가 아니라 '스크림 퀸즈' 시즌 2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2.11.02 692
121433 (노스포) [자백]의 배우들 [7] Sonny 2022.11.02 545
121432 어른의 논리(그리고 새 생명에게) [4] 예상수 2022.11.02 369
121431 프레임드 #236 [6] Lunagazer 2022.11.02 131
121430 욱일기와 자위대 깃발은 다르다? [3] 분홍돼지 2022.11.02 426
121429 아 참 별일이야 [5] 가끔영화 2022.11.02 370
121428 일본의 현대사 인식 다이쇼 시대 catgotmy 2022.11.02 187
121427 하다 하다 이젠 어린이놀이터까지 노키드존? [6] soboo 2022.11.02 747
121426 뜯겨서 버려진 윤석열 조화 [1] 사막여우 2022.11.02 734
121425 인종을 색깔로 표현할때 [2] catgotmy 2022.11.02 325
121424 언론의 보도행태 유감 [28] 타락씨 2022.11.02 1037
121423 [듀나인] 사당역 일대에 단체로 모여 토론할 만한 장소 [4] 2022.11.02 27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