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5 14:53
고혼진 광고를 보면 느낍니다 화무십일홍이구나
이뻐요 이쁜데 그건 알겠는데
예전 손예진 영화를 보면 와 그냥 엄청 이쁘구나
근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에요
외모 매력은 지속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요
정우성도 그렇고 예전엔 엄청났지만
지금 정우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미친듯이 사람이 따라붙는 시절은 길지가 않아요
그 시절은 정말 열흘 붉었던 꽃처럼 금방 지나갑니다
남자든 여자든 그 시기가 지나면 누가 단순히 좋아한다는 이유로
사람이 붙는 시기는 지난 거잖소
그걸 못받아들이는 것은 왜 그런 것이오
그래도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정우성이 뚝심있게 일하는거 보고 와 내가 저기있었다면 정우성 시키는대로 하고싶다 그랬는데... 저는 그리 생각했지만 황정민편들은 거기에 반하지 않았으니.. 개인차가 있는거죠.
속없는 사람들은 조건부가 아닌 무조건적인 외모를 원하는 것일테고요.
누군가와 같이 부대끼다보면 어느순간 가만히 그 눈동자, 얼굴을 들여다보면 매력있다고 느껴지는 시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인류가 이어지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