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9 10:26
안보신 게 아니라 적을 게 없어서.....인 거죠?
설마 안보신 건 아니.....죠?
한소희씨 정말 몸을 불살라 열심히 했다는 게 표가 나서 이런 말 좀 안스럽습니다만....
아주 몰입도가 높은 잘만든 드라마.....라고 부르긴 좀 그렇네요.
5회까지 일단 진행은 했습니다만 계속 봐야할지....딱히 마지막까지 보고 싶단 생각이 안 드네요.
용두사미란 평이 많아서 더 주저됩니다. 읭? 여태까지가 용이었다고??
그리고 폭력수위가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쎕니다.
오징어게임 뒤를 이을 작품이 되길 바랬는데 놀랍게도 '갯마을 차차차'가 그 자릴 차지하는 것 같네요.
2021.10.19 10:50
2021.10.19 21:31
그 이후에도 뭔가 참신하고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뭐 다큐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닥 현실성 있어 보이지도 않고...
2021.10.19 11:36
2021.10.19 21:36
오겜처럼 해외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다시 국내에서 재평가 받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분위기는 딱히 그래보이지도 않는군요..
2021.10.19 12:56
넷플릭스가 집요하게 예고편을 틀어줘서 한 번 예고편만 각잡고 봐줬는데. 뭔가 너무 전형적이어서 안 끌리더라구요. 전 쀼의 세계도 안 봐서 한소희 배우에게 호감도 없고...
그리고 한국의 '미녀 인간 병기' 영화들은 왜 다들 분위기가 이렇게 처절한지 모르겠어요. 뭐 처절한 것도 괜찮긴 한데 이쯤되면 그냥 좀 가벼운 인간 병기(?) 영화가 하나 나와줘도 될 것 같은데요. 그냥 제 취향 투덜거림입니다. ㅋㅋ
2021.10.19 13:55
도봉순?
2021.10.19 21:34
쀼는 완성도 의외로 괜찮은데....한번 도전해 보심이.....ㅎㅎㅎ
거기서 한소희는 거의 '엘리트들'의 까를라 수준입니다.
2021.10.19 13:33
너무 너무 K조폭물이더군요. 그냥 여주인공 원톱 액션이라는 약간 신선한 요소 하나라는 것만 믿고 나머지는 너무 안전하고 뻔하게 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진도가 잘 나가지는 않는데 그래도 한소희의 멋짐으로 버티면서 한 편씩 보고 있습니다.
2021.10.19 21:35
저도 뭔가 한소희에 눈이 멀어 평소 보지도 않는 K조폭물을 보는 기분입니다.
음.....내가 속은 건가? 하면서요.
2021.10.19 18:35
그저 그렇기도 하지만 ‘케이트’같은 영화를 여성 액션이랍시고 내놓는 넷플릭스 수준에선 과분할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2021.10.19 21:32
보진 않았는데 검색만 살짝 해봐도 보고픈 마음은 그닥 안드는....ㅎㅎ
2021.10.20 15:48
킹덤 아신전의 아신의 스토리를 그대로 현대물로 바꿔서 8편으로 늘려놓은 이야기 던데요.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스스로 조선군영에 들어온 것부터 복수의 대상에게 자신의 복수를 하는데 도움을 받고 그곳에서 힘을 기르며 각종 노동착취와 성적학대를 견디면서 여진족의 정보를 빼내오는 간자처럼 경찰이 되어서 경찰 정보를 빼내다가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서 조선군영을 쓸어버리듯이 조폭 소굴을 쓸어 버리잖아요. 킹덤 아신의 조력자인 좀비역할은 칼맞고 쫓겨나 괴물이 된 신생 조폭이
넷플릭스와 계약 조건에 미국 시청자들을 위해서 여배우 베드신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있는지 왜 여배우들에게 흐름에도 맞지 않는 베드신을 넣기 시작했을 까요? 그러다 보니 상대 남자배우는 단지 그 장면만 나오기 위한 소모품밖에는 안 되잖아요. 아신전은 설득이 되지만 오징어게임부터 노골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앞으로 찍는 다른 드라마들에도 비슷할 것 같은데 미국시청자만 보고 찍는 드라마도 아니고 우리도 거부감이 있고 가족 모두가 보는 드라마가 아닌 미국문화의 아류로 기록에 남을수도....
액션이 신선한 것은 컷의 시간이 비슷하게 길어서 배우가 연기를 위해 몸을 좀 더 잘 훈련시켜야 하는것과 스탶들이 고생은 했다는 것은 알겠는데 액션도 실제 어디를 맞았는지 정확히 맞은건지 타격감도 느껴지지 않고 어떤 액션에서는 조폭이 일부러 형사에게 날아와 안겨서 쓰러지는 등 공들이다가 갑자기 합만 맞추는 것만 같은 장면등도 있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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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작법을 익히지 못했더군요. 초반 15분 정도가 아버지와 딸이 어떤 캐릭터인지 판도 제대로 못 깐채로 아버지가 사망해버리고, 청자를 이야기에 몰입시키는데 실패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