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불' 작가, 신은경-조민기 연기 지적 파문 (클릭)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이 자중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욕망의 불꽃'의 정하연 작가는 최근 배우들과 함께 한 대본 연습 현장에서 공개적으로 신은경과 조민기의 연기력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 때문에 현장 분위기는 찬물을 끼얹은 듯 싸늘해졌고, 배우들 사이에서는 "누구 탓이냐?"는 논란까지 벌어지면서 내우외환을 맞게 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신은경과 조민기가 연기를 못하기 때문에 드라마가 안되고 있는 거라고 지적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 정하연 작가가 '이럴 거면 차라리 주인공을 양인숙(엄수정)으로 만들겠다. 또 연기가 안되는 배우의 분량은 줄이겠다'고 엄포를 놨다. 주인공들의 얼굴이 어두워졌고 모두 '어쩌란 말이냐'는 자조 섞인 한숨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대본이 더 문제인 것 같은데요.

 

극에 대한 몰입이 뚝뚝 떨어지는 부분은 서우랑 유승호가 나올 때입니다. 요즘 세대에 대한 묘사 자체가 엉망이니까요.

 

신은경과 성현아의 대결구도도 그럴 듯 하고, 전반적으로 주인공과 중장년 연기자들의 연기는 별로 흠잡을 데가 없는 것 같은데, 대체 정하연 작가는 뭐가 불만인거죠?

예상과는 달리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으니까 엄한 사람들 잡는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p.s 정하연 작가의 반박글을 봤습니다. 악의적인 조작기사였다는 군요. 하긴, 긴 세월동안 작가를 한 분이 쉽게 경솔한 행동을 하진 않았겠죠.

저는 정하연 작가의 말을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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