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8 15:55
# 반려동물이란 일종의 장식이나 부속품이 아니다.
오히려 반려동물을 양육함으로서 '세계를 대하는 태도를 지칭하는 '의지 Will',
즉 '세계를 대하는 주체의 태도'를 뜻한다.
# 촛불행동 공동상임대표 우희종 수의학과 교수는 파양논란에 대해
"솔직히 황당하다"는 글을 적어올렸다며
"들여다보면 법적으로 동물을 물건 취급하는 것에 있다"고 했다
# 곰이와 송강은 생명이다. 동물이다. 물건이 아니다.
'대통령 기록물'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측의 입장, 쿨하게 반납한다는 말, 이것은 소중한 생명에 대해 물건을 대하듯 쿨하다는 뜻이다.
아무리 동물이 나중이고 "사람이 먼저다"라지만 어찌 다같은 생명끼리 함부로 도구적 존재로 해석하는가?
# 이미 곰이와 송강이의 자녀들은 민간에 입양된 적이 있다.
위탁과 입양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면
모든 위탁취소를, 인간이건 동물이건, 파양과 다르게 존중해야할 것이다.
2022.11.08 16:44
2022.11.08 17:26
노무현 탄핵이 그랬듯이 파양을 강요하다가는 역풍으로 몰락하게 되어있어요. 이런 시기일 수록 진심과 깨어있는 상식으로 대응해야만 합니다.
2022.11.08 17:53
2022.11.08 16:51
2022.11.08 17:27
사람이 먼저니까 입양아 파양이 먼저 앞서가면, 개는 따라가면 되나요
2022.11.08 17:06
2022.11.08 17:29
파양원리주의자의 주장이군요
2022.11.08 17:13
저는 솔양에 반대합니다
2022.11.08 17:31
화이팅
2022.11.08 17:57
2022.11.08 18:41
2022.11.08 18:47
2022.11.08 18:14
혼자 법보다 생명이 먼저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해봤자 사실 별 의미는 없죠. 법적 근거 없는 상황을 유지하고 싶지 않은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먼저 반납하겠다고 알리고 시행령 개정을 안 해줘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하기보다는, 시행령 개정을 안해주면 반납을 할 수 밖에 없다 제발 빨리 해달라고 하는 게 좋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결국 돈 아누저서 파양한다 프레임에 갇혀버렸죠. 언론에서도 무슨 근거인지 전직대통령은 기관으로 칠 수 있으니 시행령 개정이 필요없다는 식의 기사가 쏟아지고요.
2022.11.08 18:43
2022.11.08 18:46
2022.11.08 19:49
조국 선생님 말에 따르면 지금의 쿨하게 파양 전략은 좋지 않아요.
2022.11.08 21:58
박근혜는 본인이 '입양'한 개를 방치한 거고, 문재인은 엄연히 국가 재산인 개를 위탁받았는데, 그 개를 기를 근거 법령이 없으니 데려가라고 한 겁니다.
국가 소유와 개인 소유를 일부러 섞으면서 쿨하게 '파양' 운운하는 건 전직 대통령을 불법을 저지르라고 강요하는 거죠.
법령을 만들어줄테니 데려다 기르시오 라고 해놓고 법령을 차일피일 미루는 겁니다. 파양에 반대한다고요? 문재인은 곰이와 송강이를 '입양'한 적이 없습니다.
입양한 적 없는데 무슨 파양입니까?
법령 불비 상태로 문재인이 맡아 기르다 곰이와 송강이에게 건강 상 문제라도 생기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라도 나거나, 아니면 오랜 시간이 흘러 자연의 섭리가 찾아왔을 때, 그 책임은 누가 지게 되는 건가요? 주인인 대한민국? 법령 불비 상태로 어정쩡하게 관리하던 문재인? 윤석열은 입만 열면 법타령에 법치주의를 외치면서 왜 전직 대통령을 범법의 영역으로 밀어넣는 거죠?
2022.11.08 21:09
이젠 세멜레 글이 본인 대댓글 빼면 겨우 10플인 현실이 가장 안타깝다.
입양과 파양 이전에
법적으로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야할 사안인데, 노무현도 이명박의 선의를 기대하고 그의 말만 믿고 기록물 옮겼다가 온갖 수모를 다 당했는데 말입니다. 문재인 조질려고 전직 검찰총장새끼부터 검찰 조직 전체가 군침을 다 흘리고 있는데 문재인 목숨 책임질 수 있음 뭔 소리인들 못할까요? 하여간 개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