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1 19:41
그것도 5회부터 본 게 전부인데 워낙 임팩트가 커서인지 14년 송일수 시절 기억이 소환되더군요. 두산이 주말 경기가 많이 잡힌 편이라 그 때 어쩌다 두산 경기 직관 좀 했죠. 칸투 응원가 기억나고 선동열이 빙의했나 싶을 정도로 타자들이 번트를 많이 대던. 1번이라지만 4번 타자라고 해도 손색없던 민병헌이 번트대던.
어떤 경기는 수비 실책 나오고 단체로 나사빠진 듯 해 허슬두가 허술두 다 됐네 싶었던
13년 코시 6,7차전 대구 원정경기를 잠실에서 중계한 거 봤는데 준우승 확정되고 김동주 떴다떴다 비행기 응원가를 부르더이다. 14년 8월에 김동주 팬들이 외야석ㅇ니ㅣ 현수막도 건 거 같은데 경기 지나 보니 없어졌더라고요. 그 해를 통째로 2군에서 보냈을 거예요.
외국인이 lg가 잘 하고 ob는 1995년에 못 해서 표 사기 쉬워 응원했다고 하고 우즈 기억한다고 잡담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송일수도 이승엽처럼 삼성 출신에 일본 야구 체험했죠. 사자의 왕이 곰탱이들을 물어 뜯고 있다는 하소연을 봤네요
두산 ㅡ sk전이었나 두산이 가을야구 탈락하니까 후보들 내보내고 경기하니 가을야구가 걸린 열지팬들이 프로로서 기본이 안 되었다,이 중요한 경기에 후보들 내보내다니 성토하는 거 야구 커뮤에서 보고 쪽팔렀네요.자력으로 올라갈 생각을 해야지 남의 팀 운영에 뭐 보태준 거 있다고
그 때 순페이 아들이 데뷔했을 겁니다
송일수 때 6위 해 짤리고 김태형 와서 1위했습니다. 9위에서 1위 시켜 주지 왜 5위만 시켜 줬나요,이승엽은. 보니까 양의지니 외국인 투수니 지원해 준 만큼 해 준 것도 같은데. 두산이 10년 9위하다 5위하면 팬들도 감사했겠죠. 라인업을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에도 선수들에게 알려 주지 않아 선수들이 준비가 안 된 상태로 투입되었다는데요.
또 그 해 개막전이 엘두전. 선발로 나온 노경은이 유달리 부스스해 보이고 엘지한테 쥐어터지더란. 조시 벨 쓰리런친 경기
이승엽이 엘두전의 중요성을 모른다는 지적도 있던데 송일수 역시 비슷한 말 들었나 봅니다. 지역 라이벌 전은 스포츠에서 중요합니다. 해축에서 무리뉴가 맨유 시절 래시포드 내보낸 것도 유스 출신이라 리버풀과의 더비의 의미를 알아서라고 하죠. 이탈리아 수도 더비 때 로마 출신도 아닌 무리뉴와 사리가 서로 잽 주고 받는 것도 더비의 중요성을 감독으로서 아니까요. 외부인이면 자신이 일하는 곳의 문화를 알고 적응하려 해야 하는데 엘지 칭찬하고 와카 지고 자신감 생겼다고 하고 팬들에게 미안하다 고맙다는 빈 말 하나 없으니 팬들이 실망하죠
아,내일 야구 볼 때 뭐 먹지
가을 야구가 시작되고 epl에서는 머지사이드 더비하는 거 보니 10월은 10월이군요
몇 년만에 ㅇㅍ을 이승엽때문에 들어가 봤네요.
Nc감독 명장인 줄 알았는데 많이 까이는군요
2023.10.21 23:32
2023.10.22 13:46
14년 홍상삼이 선발로 나왔던 해, 롯데 원정이었나
5월 6일에도 선발 투수로 롯데전에 등판했으나 위장선발도 아니고 0.2이닝 던지고 강판되었다. 성적은 4피안타 2볼넷 6실점.분식회계를 막기 위해 제가 내보낸 주자는 다 불러들이고 교체됩니다 두산은 결국 10점이나 냈지만 19:10으로 대패했다.
완벽한 오목 제구
전에 인터뷰로 송일수 감독이 3실점까지는 괜찮다는 인터뷰를 했었지만, 한술도 아니고 두세술 더뜨는 막장을 보여주며 송일수 감독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다다랐는지 결국 다음날인 7일 2군으로 내려갔다. 송일수 감독은 멘탈 문제를 지적하였다. 두산 팬들은 일제히 축배를 들며 만세를 부르고 있다.5월 6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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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이면 두산이 우승한 해인가요. 이상한 책을 읽었어요 유명한 스포츠 기자라는데, 95년 전반기에 두산이 죽을 쑤고 있자 프런트에 전화해서
승리의 "비법"을 알려주었답니다. 그래서 우승했다고요. "베어스"의 여러 숨은 에피들을 재미있게 엮은 책이었는데, 그 대목만큼은 이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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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어느 시골 분교 교장이.....마을 산에서 이들이 기기괴괴한 괴목이 발견했는데 이걸 깎아서 방망이를 만들면 재수가 좋을 것 같다고 전화를 했답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구경도 갈겸...애들도 기특하니 격려도 해주고 선물, 학용품도 들고 찾아갔는데.....어디서 썩은 나뭇가지들을 쌓아놓고
교장이 히죽거리고 있더라나요. 애들 앞이라 화도 못내고 허허 웃다가 왔는데 그 다음부터 종종 찾아와서 우리 괴목으로 야구 잘하고 있냐 이러면서
봉투 찔러줄 때까지 안가고 사무실에 계속 앉아있고 그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