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봐도 잘생긴 의사선생님.

2010.07.16 19:08

snowpea 조회 수:5360

작년부터 모 정형외과에 몇 번 갔어요. 이 병원 가라고 한 친구가 동네에서 유명한 병원이기도 하지만,

자기 봐주는 선생님이 그렇게 잘생겼다고. 같은 분께 진료예약하고 처음 봤을 때 앗 까만  강마에다. 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상상한 미남 의사선생님과는 달랐지만(안경, 흰 피부, 단정한 두발 등등) 참 강렬한 인상이었어요.

엊그제 갔더니 선생님 길던 머리를 자르셨더군요. 왠지 김명민과 김남길을 반씩 섞은 느낌이 되셨어요.(백프로 주관적인 견해에요. )

돈들까봐 겁먹고  들어갔는데 시원시원 설명해 주시고 운동하세요, 학교 운동장 가서 삼십분만 뛰세요. 하셨어요.

집에 워킹머신 있다고 했더니 기구로 운동할 거면 사이클머신이 훨 좋다고 하셨어요. 관절엔 사이클머신이 진리인가 봅니다.

여러 번 추천 들었어요.

 

메디컬 쇼핑이란 말을 첨 들어 봤습니다. 의사한테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들을 때까지 이 병원 저 병원 옮겨다니며 진찰을 받는

경우라고요.  안심이 안돼서 그러는 거 이해가 가요. 그래도 참 부지런합니다. 저도 그렇고 제 식구들은 한 두 곳 가는 것도 님아

이러다 자리 보전하삼, 하고 몸이 신호를 보내야 가는 사람들이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6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104
122010 007 스카이폴 가사를 번역해봤더니... (스포대량함유!) [6] 봄고양이 2012.10.31 5361
122009 필리 치즈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요. 서울에서 필리 스테이크 잘하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11] 프로스트 2012.10.15 5361
122008 꼭꼭 숨겨두신 서울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26] 모스리 2013.05.20 5360
122007 젝스키스 강성훈 사기 사건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 를 보았습니다 [16] 로이배티 2012.07.23 5360
122006 타블로 학력논란은 이에 비하면 애교군요. [13] chobo 2010.10.31 5360
» 언제 봐도 잘생긴 의사선생님. [3] snowpea 2010.07.16 5360
122004 듀나IN ] 내생성(endogeneity)이 뭔가요 [6] hottie 2012.09.09 5359
122003 구하라가 여동생이라는건... [19] 메피스토 2012.09.16 5359
122002 불닭볶음면 화나네요. [17] 푸른새벽 2012.09.09 5359
122001 ifitwasmyhome.com에서 본 멕시코만 기름유출 범위가 충격 [4] 주안 2010.06.20 5359
122000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막 오역 논란+해명기사 추가 [12] 빠삐용 2014.04.14 5358
121999 지금 최고의 사랑... 차... 차승원. [19] 스위트블랙 2011.05.04 5358
121998 육회 먹을때 조심하세요.(일본 육회 식중독 사망 관련) [15] 자본주의의돼지 2011.05.06 5358
121997 재범군 영화촬영장면이라는 군요 [18] 살구 2010.07.03 5358
121996 [주의] 사냥개, 늑대에게 둘러싸인 동물 사진작가.. [18] 서리* 2010.08.11 5358
121995 박태환 어깨 [2] 가끔영화 2012.09.13 5357
121994 김어준 - “여성들 예민해하는 것 당연하고 이해하지만 사과는 안 한다” [31] soboo 2012.02.02 5357
121993 여자친구가 자신의 바뀐 모습에 너무 힘들어해요(게슈탈트 붕괴현상?!) [13] 잠시만 익명 2011.06.27 5357
121992 한성대입구(삼선교), 시노다야 이자까야 [10] 01410 2010.07.11 5357
121991 [퍼옴] 요즘 청소년들이 고백할때 쓰는 말 [19] bap 2010.07.30 53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