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교정씨가 암에 걸리셨다는군요.

2011.06.21 13:41

Diotima 조회 수:5344

최근의 일기에서 본 근황으로 짐작은 되었지만 그래도 아니길 바랐었는데,


오늘 읽어보니 암, 그것도 상당히 진행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게으르다고 자학하면서도 참 열심히 사는 독특한 마인드의 작가였는데, 가슴이 허탈합니다.


몸이 안좋다는 얘길 자주 들어도, 골골하는 사람 팔십간다는 말을 믿으며 몇 작품의 완결을 바랐건만,


지금은 작품이야 어찌되었던 오래된 팬의 마음으로 완치되시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세일즈교라는 서글픈 농반진반의 자칭의 별명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가끔 이런 작가들이 미국이나 유럽에 태어났어도 이렇게 가난하게 살아야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권교정작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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