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한잔에 영자신문은 허세(?)샷의 필수 소품(????)




좀 있어보이게 책도 하나 놓고[....] 
(*그런데 이 책은 작년에 처음 읽을 때 꽤 제게 힘이 되었던 책이긴 합니다.)




사람이 거의 없는 아침의 카페 안에서 -




... 사실 그렇게까지 여유만만하진 않은 상황.
까페에서 지금까지의 스터디가 와해되냐 아니냐의 심각한 토론을 하고 있었죠[....]


- 어디야? 다 왔어? 
- 네 지금 이대 역이에요...
- 걍 거기 있어, 발품 팔지 말구. ECC 안까지 들어올 필요 없겠다. 사람들, 다들 안 온 것 같아....
- 어떡하죠?
- 커피나 한 잔 하다가 밥먹으러 가자. 이대앞이니까 뭐 이것저것 있겠지.
- 근데 이거 뭐에요?
- Locker라고 그냥 웨하스인데, 근데 있잖아 봐봐. 이거 부스러기 안 생긴다?
- 우와.


그렇게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데이트 비스무리하게 노닥거리다 
라면을 먹으러 갔다는 훈훈한 뒷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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