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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펌프(ddr)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2010.08.19 09:50

전기린 조회 수:3270

오락실을 주름 잡았던 펌프, 저는 부끄러워서 오락실에서는 한번도 안해봤어요.

대신 오빠가 사왔던 가정용 펌프를 몇번 했던 기억이 나요.

요즘 살 빼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이 핑계 저 핑계로 운동 미루다가, 갑자기 요 펌프가 생각나는거에요.

일단 운동도 되고, 뭣보다 음악에 따라 몸을 움직이니 지겹지 않을 거 같아요. 몸치만 아니라면 춤이라도 추면 되겠고만 몸치라 그건 안되고...ㅠㅠ

그래서 검색해보니 아직 판매하고 있네요! 아마 운동, 다이어트 목적으로 사는 분들이 있나보네요.

혹시 요즘도 집에서 펌프 하시는 분 계신가요?

아니면 집에 썩혀두고 계신 분은?

바로 구입하고 싶지만 텅 빈 통장과...먼지 쌓인 싸이클을 보니...차마 못사겠네요...하하하하하하하

그러나 이미 내 마음은 펌프만 생기면 다이어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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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0.08.19 09:53

밑에집에서 올라와요ㅋ
요새는 펌프보다는 위를 할 듯.
접때 영화 기다리면서 오락실에 갔던 적이 있는데 간만에 펌프 있길래 반가워서 해봤더니 옛날의 스텝이 안나오고 발이 엉키키만 해서 민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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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린

2010.08.19 09:54

위에도 같은 게임이 있나요? 이건 뭐 제가 워낙 기계에 대해 몰라서...아직도 스마트폰 아이폰, 이런게 뭔지 잘 모르는 인간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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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0.08.19 09:55

아 같은 게임은 아니고 비슷하게 박자맞춰 춤추거나 흔드는 게임은 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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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

2010.08.19 09:55

ddr에 빠져 오락실을 누비고 그게 모자라 목공소에서 합판 사다 디디알판을 제작했던 1인입죠.
지금은 고대로 버렸;;지만.. 정히 하고 싶으시면 바닥에 화살표를 그려보심은? 근데 이거 할려면 플스나 게임기가 있어야 하지않나요?
요즘도 ddr씨디 파나요? 저도 살을 좀 버려야 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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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2010.08.19 09:55

저 가끔 집에서 해요. 근데 확실히 운동부족인가 한곡 클리어하면 바로 뻗습니다.
전에는 30분이 넘도록, 그것도 즐기면서 했는데 말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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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

2010.08.19 09:56

wii에 박자맞춰 춤추는 게임은 뭐가 있나요? 위스포츠하고 동숲만 하는뎅. 위스포츠하면 오른팔만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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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hrs

2010.08.19 09:58

펌프요... 제가 한창 빠져 있을 때 최소 하루 한 두 시간은 오락실에서 살다시피 했거든요?; 물론 집에서도 스텝 연습에 삼매경;
근데요. 살 안 빠져요. 몇 달을 그랬거든요?; 매번 숨이 턱에 차고 땀이 뚝뚝 떨어지는데도 안 빠져요.
원래 살 빼겠다는 생각으로 한 건 아니고 순전히 재미였지만요. 하여간 다이어트용으로는 비추입니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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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린

2010.08.19 09:59

폴라포/ 아 그렇군요.ㅋ
비엘/합판으로 디디알판을?으아 상상이 안가요~검색해보니 씨디를 끼워주는 거 같아요. 컴퓨터에 연결해서 하는거 같구요.
웬즈데이/저도 분명 예전에 하나 있었는데 행방불명...아 요즘도 하는 분이 계셨어...운동안하면 체력이 떨어지는 걸 팍팍 느끼고 있어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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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린

2010.08.19 10:01

27hrs/정말요? 제자리 뛰기도 운동이 되거늘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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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hrs

2010.08.19 10:03

ㄴ 그러게나 말입니다. ㅠㅠ 힘들고 운동은 되는데 그게 체중감량으로 연결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유산소 운동의 허무함이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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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milktea

2010.08.19 10:10

27hrs / 정말요? 저는 그렇게 한 달 넘게 오락실에서 한 시간씩 했더니 4, 5kg 정도 빠졌었어요. ^^;;; 벌써 수년도 더 전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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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hrs

2010.08.19 10:13

ㄴ 안 빠지는 체질이란 게 정말 따로 있나 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당시 알던 지인 중에 한 명이 과체중을 넘어서 비만이었는데요, 이 분은 발판 위에서 날아다녔죠.
저는 가보지도 못하던 고급 단계(곡명 다 까먹;)에서도 슝슝슝........ 그 분도 한동안 DDR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만 끝까지 비만이시던(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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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milktea

2010.08.19 10:17

먹는 게 문제였을까요 ^^; 전 그 땐 학생이라 오락실에서 한 시간씩 돈을 투자하고 나면 돈이 없어서 제대로 못 먹었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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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eolozik

2010.08.19 10:17

저는 대회도 나가고 했었습니다.
디디알 인기 떨어져가던 시점에서는 오락실용 기계를 30만원에 구입하려다가 실패하기도...
살은 많이 빠졌습니다만 그게 하루에 30분 정도 했던 게 아닌지라...
당시에는 밥먹는 시간만 빼면 스텝 밟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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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0.08.19 10:48

비엘// 토끼들이 나와서 정신빼는 게임이 있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ㅠ
일곱가지인가 게임으로 되어있고 그중에 악기 하나씩 맞춰서 합주하는 게임이랑 모니터에 나온 대로 따라서 춤추는 게임이 있어요ㅋ 토끼들 귀엽고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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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린

2010.08.19 11:04

stereolozik/오락실용 기계를?와 진정 매니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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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tz

2010.08.19 12:08

제가 아는 친구도 살짝 과체중이었는데, 열심히 펌프를 하더니 살은 안 빠지고 무릎 아프다고 병원으로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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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

2010.08.19 12:08

족보 뽑아서 외우던 생각 나네요 -,.-
가정용 발판이 나와도 펌프는 오락실용이 진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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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

2010.08.19 12:39

펌프 동호회도 많이 생기고 대회도 있었죠...저는 가끔 오락실 들러서 사일런트 스코프를(..어제 쵸퍼 타는 보스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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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arytraveller

2010.08.19 23:45

저도 스무살때 세달 이상을 하루 한시간 이상 매일 했지만 살은 하나도 안빠지던데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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