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팬인지라 허각이 불후의 명곡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허각에게는 상당히 좋은 기회가 될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덕분에 평소에 신경도 안쓰던 프로그램을 찾아보기까지 했는데

분명 허각의 인지도를 유지(혹은 상승)하는데 꽤나 큰 도움이 되지만,

그 프로그램에 서 있는 허각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더군요.


소속사와 계약을 하고 나서 허각의 실력은 상당히 늘었습니다.

노래가 슈스케 때보다 훨씬 매끄러워졌고, 아이돌 그룹의 어떤 리드 보컬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은 슈스케와는 달리 비쥬얼의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허각이 노래를 잘 부르지만, 아이돌들의 화려한 무대를 전부 극복할만큼 압도적인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일까요... 불후의 명곡에 나온 허각은 뭔가 위축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마치 슈퍼위크 때로 돌아가버린 것처럼 자신감이 없어보여서 안타깝더라구요.


한달전 악스홀에 있던 배너콘서트에서 무대를 즐기고,

관객들과 농담 따먹기 여유로운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아직 출연한지 한달이 안되서 적응이 잘 안된걸 수도 있겠지만,

조금은 뻔뻔하고 자신감 넘치는 허각을 보고 싶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66
121277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망???? 이거 진짠가요? [12] Mr.brightside 2011.07.24 5207
121276 독재자의 딸이라는 외신보도에 50대의 반응.jpg [25] 필런 2012.12.21 5206
121275 올 봄에 왠지 유행할것만 같은 패션(19금).jpg [4] 흐흐흐 2013.01.18 5206
121274 타진요에 가입했더니.. TooduRi 2010.10.02 5206
121273 한글날을 맞아 - 호남향우회 원피스를 입은 추억의 브리트니 스피어스 [17] Bigcat 2017.10.09 5205
121272 듀나인] 전문의 수련? 전문의 수료? 전공의? [7] 토토랑 2014.03.04 5205
121271 100% 사견 바낭) 요리에 대하여 [54] MSG 2012.12.27 5205
121270 김문수인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jpg [15] fan 2011.12.28 5205
121269 '나의 ps파트너' 듀나님이 살리나요? [11] 자본주의의돼지 2012.11.28 5205
121268 어제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방청 후기 ("나가수"에 대한 얘기 포함) [11] the end 2011.04.28 5205
121267 믿기 힘든 청룡영화제 결과 [14] 감동 2010.11.26 5205
121266 명대사의 괴력 ⑫ 007 스카이폴 - M의 詩 .Ulysses(by Alfred Lord Tennyson) [6] 무비스타 2013.02.06 5204
121265 (19금?) 니 힘으로 물리쳐라 [5] 레드훅의공포 2012.10.30 5204
121264 앙드레김 선생님 별세 [55] mii 2010.08.12 5204
121263 '미개'란 단어를 운운할 수 있는 멘탈이 어디서 왔나 했더니 [17] -@-.- 2014.04.21 5203
121262 미국 내 NC-17등급 받은 영화 박스오피스 탑10 [4] 감자쥬스 2013.10.03 5203
» 불후의 명곡2에 나온 허각을 바라보는 안타까움. [12] Shearer 2011.08.28 5203
121260 여기는 직장상사 욕하는 듀나 대나무 숲이 맞음 [18] chobo 2010.12.08 5203
121259 악마를 보았다 심의 최종결론 어떻게됐나요? [2] 자력갱생 2010.08.06 5203
121258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관련 질문 드립니다. [23] Tara 2010.06.08 52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