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서 자꾸 접하다보니 어색함이없어졌다는 댓글을 봐서..

 

당최 외향성하곤 원수를 졌는지 사교성하고 원수를 졌는지 몰라도

(말했잖아요.  뭔 아티스트인가 하는 남주인공의 대부분 그런 특징이 저라고..음침하단 소리 듣다가

20살 넘어가니 그런소리 안들어서 너무 좋았더란..그래도 주제에 절친은 있었다는게 더 유머..공부라도 잘했으면 그나마 억울하지는 않을듯.)

 

저는 저게 너무 힘듭니다.   오죽하면 친해지고싶은 사람이 제가 그런걸 알고 말을 걸면 저도모르게 뚱딴지처럼 아 저거 그거에요?..

(이거 잘못하면 엄청 실례잖아요.  상대방의 얘기를 안듣는 산만한 사람 인증같은거니까.)

 

이런식으로 리액션을 참 더럽게 못해요.  그래서 제가 대인관계가 요 모냥 요꼴이겠지만서도..

 

그래서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요..어쩌면 포기하는게 더 편할지도 모르겠지만

 

먹고사는데까지 지장받으니 정말 힘듭니다..학창시절엔 이건 성격이고 어쩔수 없는 것이라며

 

그려려니하고 묻고 지냈지만 생계적인 면까지 위협받으니 너무 힘듭니다.  성격을 바꾸고 싶지도않고..

 

다만 이런면만 조금 개선했으면 하는 생각 뿐입니다. 

(이 나이 퍼먹고 이런질문 올린다는거 자체가 한심한 인증이라는건 압니다..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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