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말씀 드렸다 시피, 우연히 파티 호스트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요...


하루 하루 주말의 파티를 준비하면서 잉여롭고 보람찬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어느 분이 파티 주최즉 페이지에 제목과 같은 질문을 남기신 거에요. 


그 분이 '역차별'이다. 어쩌다. 하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 써 놓으셨길래


제가 좀 욱해서 일단 그 용어부터 딴지 걸고 넘어졌어요. 


"'역차별'이라는 단어 자체가 전 좀, 여성차별이 default!!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라고 하면 거짓말이구, 고등학교 때 저 단어를 토론 때 썼다가, 그 때 몰래 좋아하던 아이가 신실한 페미니스트였는데, 정말 되게 혼났었거든요.. 그 뒤로 뭔가 평생 기억하게 된 강제기억.)


그 뒤로는 좀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봤는데요...


그냥 좀 경제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여자보다는 남자가 잘 모르는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오는 파티에 참가할만한 여러 '종합적'인 


incentive가 더 높지 않은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또... 뭐가 있을 까요? 


듀게 님들도


클럽에서 남/녀 입장료 다르게 받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 느끼시나요? 


이번 파티 같은 경우는 남자:2.5만원 여자2.0만원인데..


저는 그다지 큰 거부감 같은 건 못느끼겠는데


괜히 듀게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다시 찾아보니까 그 분은 본인이 페이지에 올린 질문을 지워버리셨네요.




한줄요약 :  클럽에서 남/녀 입장료 다르게 받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 느끼시나요? 


다른 한줄 요약: 클럽 입장료나 파티 입장료가 여성분들이 더 낮게 책정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덧) 트롤링 아니에영ㅜ '영업'이에영ㅜ 문제시 당황하며 자삭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81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74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047
121277 성북동 하단(下端), 함경도식 만두전골과 냉칼국수 [9] 01410 2010.11.13 5262
121276 안철수씨 참 알 수 없는 사람이네요... [20] 도야지 2012.11.23 5261
121275 ‘아브라카다브라’ 프로듀서 오재원, 심장마비로 사망 [20] DJUNA 2010.10.11 5261
121274 일상에 지친 그대여 가끔영화 2010.08.28 5261
121273 동묘앞 낙산냉면. [13] 01410 2010.06.14 5261
121272 소치 올림픽을 맞은 쇼트트랙 덕후의 주저리 [12] 레사 2014.02.16 5260
» 남녀의 파티 입장료가 다를 이유가 있나요? [29] 그리워영 2012.11.03 5260
121270 천일의 약속, "누가 플러쉬 안했어?" 외.... [21] S.S.S. 2011.11.22 5260
121269 월요 아침 바낭 - 치과 잘 가면 수백만원 아낍니다 [14] 01410 2012.05.21 5260
121268 TV에서 듣게되는 경상도 말씨 [51] 푸른새벽 2010.06.10 5260
121267 왜 미국사람들은 마이클 볼튼을 증오할까요? [10] theforce 2014.10.08 5259
121266 이시영 또 이겼어요. [18] 달빛처럼 2012.12.10 5259
121265 오늘 슈스케에서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졌나요? [6] Jade 2012.08.25 5259
121264 공효진을 꼬셨습니다. [19] art 2010.11.14 5259
121263 연애는 결혼을 전제로 한 관계인가. [28] catgotmy 2010.10.11 5259
121262 감수성이 높다는 게 좋은 걸까요 [18] 에아렌딜 2013.10.23 5258
121261 진격의 거인에 찬물 끼얹기 [11] 렌즈맨 2013.04.22 5258
121260 리듬체조 보고 계신가요? [104] grè 2012.08.11 5258
121259 이건 돈 달라는 걸까요? 아니면... [18] egoist 2012.08.25 5258
121258 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식겁했어요. [18] 빠삐용 2011.02.05 52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