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지웠습니다.

2022.08.04 09:23

혼돈의카오스 조회 수:1317

제 배움의 영역에 듀게를 아는 분이 없을테지만, 만의 하나 유추할 수 있는 특정 내용들이 있어 본문글은 지웠습니다. 

답을 정해 놓고 올린 글은 아니라도, 제가 붙잡고 있는 이성적 냉철함에 대한 것이 옳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삶의 고비가 어찌 정해진 순간과 시기에만 있겠는가만, 요 몇년 전부터 그리고 최근까지 제 삶의 어떤 공허한 junction을 지나는 중에
한없이 무기력한 모습으로 관성으로만 겨우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런 특별한 감정과 느낌을 선물해 준 것으로 감사히 여기렵니다.

순간의 정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짜릿함과 황홀감을 맛보게 하겠지만, 저는 이 관계에 불을 당기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시간까지만
마음 속으로 아끼면서 따뜻하고 건조하게 지켜보다가 차츰차츰 멀어져 잊혀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이건 제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일).

소중한 시간내서 관심어린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506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4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868
120999 Henry Silva 1928-2022 R.I.P. [2] 조성용 2022.09.17 175
120998 Us 오픈 알카라스 vs 루드 영상 [4] daviddain 2022.09.17 164
120997 프레임드 #190 [5] Lunagazer 2022.09.17 136
120996 월미도 가서 혼자 속으로 유재석에게 사과한 썰... [16] Sonny 2022.09.17 771
120995 [영화바낭] 가을 갬성 두 번째 도전, '동감'을 다시 봤습니다 [25] 로이배티 2022.09.17 523
120994 스필버그 영화 중 좋아하는 작품. [22] thoma 2022.09.16 753
120993 로빈 후드 (1973) [2] catgotmy 2022.09.16 274
120992 콘테 유벤투스 복귀설 [1] daviddain 2022.09.16 209
120991 프레임드 #189 [8] Lunagazer 2022.09.16 175
120990 [넷플릭스바낭] 가을 바람에 충만해진 갬성으로 22년만에 '시월애'에 도전했는데요 [18] 로이배티 2022.09.16 671
120989 로저 페더러 은퇴 [10] daviddain 2022.09.15 505
120988 프레임드 #188 [2] Lunagazer 2022.09.15 143
120987 요즘 듣는 음악들 외 [2] 노리 2022.09.15 316
120986 신당역 30대 남성 스토킹 살인 사건 [8] Sonny 2022.09.15 1094
120985 [왓챠바낭] 배우 한 명의 '하드캐리'란 이런 것. '욕망의 둥지'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2.09.15 433
120984 '라이미'를 봤어요. [7] thoma 2022.09.15 378
120983 실베스타 스탤론 근황 [2] daviddain 2022.09.15 588
120982 신당역 살인사건 왜 보복 범죄라고 하는지.. [4] 딸기와플 2022.09.15 996
120981 Irene Papas 1926-2022 R.I.P. 조성용 2022.09.15 208
120980 꿈에 도비가 나왔습니다 catgotmy 2022.09.15 2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