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기에 제가 참여한 영화들에 관한 글을 올렸을 때 듀게분들이 많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었는데요. 이번에도 기쁜 소식이 있어서 알려드려요.

 

제가 출연하고 캐스팅 디렉터로 참여한 이혁의 두번째 장편인 <갯벌>을 현재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해양영화제(https://kioff.kr)에서 상영하게 됐어요. 제 얼굴을 부산 영화의 전당의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장편 버전은 국내 최초 상영이라서 설레이네요.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도 부산에 가려구요. <갯벌>은 7월 31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부산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상영되고 상영이 끝나고 이혁 감독이 참석하는 GV도 진행될 예정이에요. 혹시 부산에 계신 분들은 <갯벌>을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이번에 좀 놀라운 게요. <갯벌>이 이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유일한 한국영화이고 같은 섹션에서 오스카 작품상 수상작인 <코다>가 함께 상영되더라구요. 그래서 진심으로 영광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갯벌>은 이미 해외영화제에서 여러 번 상영되고 상도 받았었어요. 올해 2월에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장애인영화제에서 2등상을 수상하기도 했구요.

 

<갯벌>의 주인공 순금 역에 강애심 배우님이 출연하셨어요. 저는 심혜정 감독님의 <욕창>을 보고 실제 재중동포 간병인을 캐스팅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 강애심 배우님의 신들린 듯한 연기에 깜짝 놀라서 바로 강 배우님의 팬이 되었었는데요. 강 배우님이 <갯벌>에 주인공 순금역으로 출연하게 되셔서 정말 기뻤어요.

 

혁이가 또 다시 주연과 연출을 겸한 <갯벌>은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인 순금과 함께 살아가는 장애인 창호의 이야기에요. 혁이의 또 다른 영화들인 <연안부두>나 <포기하지마>처럼 코로나 시국에 위로와 희망을 주는 따뜻한 작품이에요. <갯벌>에 대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려요. 이혁의 <갯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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