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느 분이 유트브로 히사이시 조 라이브를 링크하셔서 잘 들었습니다.

히사이시조의 음악은 대부분은 영화 음악이라서 특정 이미지, 감정을 떠오르게 합니다.

제가 처음 들은 그의 음악은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입니다.

중 3이였죠. 일명 난난나 송은 지금도 힘들 때 자주 찾아 들어요.

인도 여행 갔을 때 이래저래 힘들었을 때 혼자 흥얼거리며 정신을 차렸던 음악입니다.

 

프루스트 효과라고 있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비롯된 것인데, 향으로 어떤 것을 떠오리게 하는 것이요.

 

음악은 단연코 이런 면에서는 압도적입니다.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들으면 유년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제가 좋하는 노래 중 넷 킹 콜의 '크리스마스 송'이라고 있습니다.

왕가위의 영화 '2046'에서 요긴하게 쓰인 음악이죠.

 

이 노래만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옛날의 포근함이 떠올려집니다.

재밌는 것은 이 노래는 제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나온 노래 라는 것,

저와의 직접적으로 이어진 음악이 아니에요.

 

옛 시절,저와는 단절된, 포근함, 따뜻함을 주는 노래들이 있다는 것이 지금도 신기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50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37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806
121916 영화배우 장만옥을 보았습니다. [15] 걍태공 2012.05.01 5324
121915 오늘 무도에서 정형돈.. [8] 마르세리안 2011.05.21 5324
121914 이번 노벨물리학상은 엄청나죠 [6] 샤유 2010.10.05 5324
121913 [더운 여름밤, 나름대로의 납량특집?] 광해..라는 웹툰을 아시나요? [9] cksnews 2010.08.08 5324
121912 헬스장에서 핸드폰을 도난 당했다가 범인을 잡았는데요... [11] 여름구름 2012.04.25 5323
121911 홍대 리치몬드제과점이 문을 닫나 보네요. [13] 슈크림 2012.01.27 5323
121910 현재, 용인 에버랜드 [20] 01410 2011.05.05 5323
121909 박예진, 박희순과 열애 공식 인정 [18] 나미 2011.03.03 5323
121908 색깔 구분 테스트 [14] 라힐베 2010.06.08 5323
121907 뒤끝이 없다는 사람들.. [51] amenic 2012.02.23 5322
121906 슈퍼스타 K 불판 [266] 질투는나의힘 2011.09.30 5322
121905 [공지] 게시물 삭제 요청을 받았습니다. [30] DJUNA 2012.12.14 5321
121904 의자 놀이 사태에 대한 진중권 글... [25] 레니 2012.08.22 5321
121903 동생 자랑 [35] 구들늘보 2013.09.27 5321
121902 어른 앞에서 다리 꼬지 맙시다 [15] 와구미 2012.04.19 5321
121901 [링크추가] 직업, 소득, 학력별 지지율의 함정 [49] nobami 2012.12.23 5321
121900 헬게이트가 열리는군요 [10] 닥터슬럼프 2013.08.06 5320
121899 한류를 왜 과장할까요? [51] Margay 2013.07.17 5320
121898 저도 동거경험은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30] 파리마리 2012.07.26 5320
121897 헬스 1년 회원권은 함정?? [16] 불가사랑 2012.05.22 532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