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4 21:32
중반까지 화면이 어두워 누가 누군지 알아 보기 힘듭니다,좀 과장하자면요.
이걸 위해 6회를 그렇게 빠르고 허접하게 전개시켰나 싶네요. 삼촌과 조카 결합의 방해물 제거하기.
암만 봐도 이 드라마에는 호감가는 인물이 1도 없어요. 미친 왕과 드네리스 조상답게 라에니라는 공포 정치를 쓰겠군요. 극중 대사처럼 아비의 집착이 만들어 낸 괴물. 왕겜에 스타크 애들이나 라니스터가 그나마 결함도 있지만 호감도 가는 인물들이었지만 여기서는 ㅎ ㅎ
전에도 썼듯이 중견 배우들 연기가 중심을그나마 잡아 줍니다. 그리고 용. 용 많이 나와요. 이번 회차에서는 아역들 연기가 제일 볼 만했네요.
<긴 밤>이 아니라 타게리안 집안 택했을 때 이 정도는 아마 예상했어야 했나 봅니다.
그러고도 보는 이유는? 일주일에 한 번 올라와 저번 회 허접했던 거 다 잊어 버린 시점이라 봅니다. 그리고 본 게 아까워서요. 10회까지 날잡아 달리지는 않을 듯.
제가 대너리스 안 좋아해서 그 집안도 안 좋아하는 것도 있긴 합니다
나중에 어마어마한 전쟁 장면이라도 넣어주겠죠. 어째 애들이 더 실감나게 싸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