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시즌1

2022.08.28 23:22

라인하르트012 조회 수:704

오늘 드디어 1시즌 끝났는데..

진짜 상상을 초월하게 재밌습니다..

 

1.홍자매는 정말 극단적으로 재밌네요

행복의 정점에서 두 주인공을 밑바닥으로 집어던져버리다니..그리고 말도 안되는 거대한 떡밥을 던지고 끝나다니..너무 드라마틱해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어요

 

2.처음엔 대호국이라는 설정 괴상하다 생각했는데

진짜 잘 짠 세계관이란 생각이..

동서양 중세와 무협 세계관을 잘 짜맸다고 보여요

허약하고 의심많은 왕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ㅋ

세자는 똑똑하니까 자기가 진무를 처리안한 게 이 ㅗ든 비극을 만든 거라는 거 알겠죠?

 

3.이재욱 배우는 제 2의 정우성이 될 것 같아요..

초반엔 잘 몰랐는데 보다보니 장욱이란 캐릭터는 20년전 정우성이 할 법한 캐릭터더군요..사랑에 미쳐서 목숨을 거는..환혼 보면서 미모만 인정했는데 오늘 보니 연기력이 화면을 찢네요..마지막 씬은 젊은 정우성의 아우라가...

 

4.정소민 배우는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1시즌 전체에서 제일 예뻤는데..이런 무시무시한 수가 생기다니..어찌됐든 무덕이와 낙수 1인 2역은 베테랑 다웠습니다..부연이 떡밥은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긴 한데 일단 재계약을 안했다고 하니..아쉽지만 작별인사를..

 

5.황현민 배우님 안정된 발성 좋았고..

유인수 배우님도 순정남 좋았어요

아린 배우님도 다음 시즌엔 더 흑화될 거 같아보여 기대됩니다..이번 시즌 내내 공주님이 얼마나 무서워질지 ㅋ

 

넷플에 전 시즌이 있는데요

초반에 오글거리는 진입장벽이 좀 있어서 그렇지 

세계관에 빠져들면..장난아닙니다.

 

그리고 진짜 두 번째 시즌이 돌아오는  12월이 기다려지는 건.

 

고윤정 배우가 나옵니다..

잠깐 나온 예고를 보니

 

미모 칼 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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