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컴패션에 오랫동안 기부하다가 후원해지했고 얼마 전에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국경없는 의사회뿐 아니라 좀더 국제 난민들

특히 요즘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은데.....


그게 대부분의 후원단체가 길거리에서 사람붙잡고 호객하듯이

후원자모으는 많은 단체들의 그런 행동에 신뢰성이 확 떨어지기도 하구요.


UN이름걸고 후원하는 단체들이 사실은 그닥 믿을만한 곳이 거의 없다라는

기사도 있더군요. UN산하단체도 아닌데 이름만 도용하는 곳이 정말 많다구요.


답답한건 그 기사에 정작 그럼 어디가 믿을만한지는

정확하게 써있지 않았어요.  


막상 여기다 후원하려니 마음이 걸린다고 할까요?


안젤리나 졸리의 말이 어디까지 신빙성이 있는지는 몰라도

안젤리나 졸리가 UN의 지원방식의 소극성등등 UNHCR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후원을 끊고 "우크라이나 등 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돕겠다"라고 했던데

근데.... 도무지 UN을 벗어나서 우크라이나에 가서 직접 돈을 줄 것도 아니고,

무슨 방법으로 직접 소통하고 도울 수가 있을까요? 안젤리나 졸리라면 

직접 가서 줄 수도 있겠지만 일반 시민들은 아니죠.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던 패배하던 승리를 해도 재건비용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UN이 제대로 역할을 하는지는 매우 의문이네요.


-유니세프, 옥스팜, 국경없는 의사회 조차 비리없는 곳은 없죠.

그나마 "국경없는 의사회"가 가장 많은 분쟁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활동의 진정성이 강하게 느껴진달까요. 그래서 국경없는 의사회를 지원하려는건대...


후원단체 고르기가 만만치는 않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3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63
125167 뒤로 가는 남과 여에서 [3] daviddain 2024.01.08 208
125166 [디즈니플러스] 아주 독한 힐링물, '더 베어' 시즌 1 잡담입니다 [11] 로이배티 2024.01.08 474
125165 프레임드 #667 [2] Lunagazer 2024.01.07 63
125164 [넷플릭스, 디플] 도쿄 MER, 달리는 응급실 [4] S.S.S. 2024.01.07 307
125163 [시간의 향기] [4] thoma 2024.01.07 173
125162 2023 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 Award Winners [2] 조성용 2024.01.07 168
125161 #경성크리쳐 시즌1 다보고<스포> [2] 라인하르트012 2024.01.07 407
125160 [넷플릭스바낭] 미국인들이 작정하고 건전하면 이렇습니다. '종말에 대처하는 캐롤의 자세' 잡담 [8] 로이배티 2024.01.07 648
125159 열녀박씨계약결혼뎐 완결.. 라인하르트012 2024.01.06 298
125158 요즘 들은 신곡 MV들 - 1조, 도레미파, To X, Chill Kill, Love 119, What Love Is, Off The Record 상수 2024.01.06 138
125157 [근조] 전 천하장사 황대웅 [2] 영화처럼 2024.01.06 326
125156 Wild palms [9] daviddain 2024.01.06 137
125155 프레임드 #666 [4] Lunagazer 2024.01.06 90
125154 [디즈니플러스] 하이테크 퍼즐 미스테리, '외딴 곳의 살인 초대'를 봤어요 [25] 로이배티 2024.01.05 599
125153 아주 사소한 것 [5] daviddain 2024.01.05 304
125152 프레임드 #665 [4] Lunagazer 2024.01.05 78
125151 Glynis Johns 1923 - 2024 R.I.P. [1] 조성용 2024.01.05 113
125150 사랑의 스잔나를 봤습니다 [4] 돌도끼 2024.01.05 344
125149 파묘 예고편 링크(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주연,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감독) [1] 상수 2024.01.05 410
125148 뒤늦게 미첼가족과 기계전쟁을 보았습니다. [4] mari 2024.01.05 2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