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미친듯이 일하다가 끝내놓고 인터넷 서핑 중 디플이 구독료 2500원 행사를 하길래 얼른 가입했습니다.

보고 싶었던 '버즈 라이트이어'부터 시작했는데요,,

읭? 재밌는데요?

듀게에서 호응이 그닥이었네요. 극장이 아니라 디플에서 봐서 그런가....ㅎㅎㅎ


깨알같은 개그가 군데군데 숨어있어서 잠시 멈추고 깔깔깔 거린 장면이 제법 됩니다.

고양이 로봇 캐릭터도 잼나고요.

도대체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개그감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감탄스럽습니다. 


진부하다는 평도 납득이 갑니다만 요즘 픽사 영화들 다 비슷비슷한 거 같아요.

'소울'도 꽤 잘만든 영화지만 저는 기시감이 들어서 그닥 기억에 남지 않는 영화거든요.


이 영화가 버즈를 최애하게 된 바로 그 영화라는 설명은 저도 좀 글쎄....스럽긴 합니다.

토이스토리의 버즈 캐릭터를 생각하면 이 영화의 버즈는 너무 진지하고 어른스러워서요. ㅎㅎ


하도 말이 많던 그 논란의 키스에 대해서는.....

에게? 겨우 이 분량과 이 쎄기로 그렇게 난리가 났었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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