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풋내기 학생이 이런 질문하니 뭔가 쑥쓰럽네요.

여튼 영어를 다시 배우고 싶어 짤막하게 글 올립니다. 음..우선 전 중학교 때부터 영어과외를 시작하여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영어성적은 우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3때 진로결정을 확실히 하고 나서 저와 영어는 아무 상관이 없다, 라고 생각하여 그 뒤부터는 영어를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2년뒤, 영화 관련 쪽의 학교에 합격을 하게되었고 지금도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영어 강의는 있지만, 출석을 한 횟수가 다섯 손가락을 꼽습니다;

그렇게 영어는 나랑 무관하다, 라는 무의식적인 생각을 정립하게 되었고

저는 방학을 맞아 집에 돌아왔습니다. 문득 고등학생인 동생의 책상을 보게 되었고, 영어 문제집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정말 검은건 글씨, 흰건 종이...라는게 이런 것이구나..했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나는, 원문으로 된 영화평론은 못 읽는 거야?

그럼 나는, 자막 없이는 외화영화를 하나도 못 알아 먹는거야?

등등....

 

 

 

 

뭐 여러가지 이유로 영어를 다시 공부하고 싶습니다. 학원은, 다음주내로 학기가 다시 시작되기 때문에 무리일 듯 하구요.

혼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추천할 만한 영어 공부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ㅠ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미드보면서 하기...라는 답변이 많은데, 정말 효과적인 공부방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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