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가 지금까지 본 영화랑 책 목록을 쭉 정리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나름 영화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1,000편이 안되더군요. 리스트도 참...뭐랄까 빈약하더군요.


네. 영화 좋아하는 정도로는 1,000편을 넘기가 힘들것 같아요.


제가 살면서 영화를 가장 많이 본 시기는 군대에서 상병 계급 달고 나서부터 였습니다.


1년동안 꼬박 하루에 한편씩 봤으니까요.(360여편) 근데 그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


1년에 그래도 이름이 기억날 정도의 괜찮은 영화가 30편도 안나온다고 치고 영화사가 100년이라고 했을때 3,000편 정도는 봐야 나도 영화좀 봤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1,500편 정도 봤으면 남들이 봤다 싶은건 다 봤다고 볼 수 있을것 같고


한 2,000편 정도 되면 고전과 비헐리우드로 넘어가야만 하니 이정도를 영화광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절대적 기준은 없지만요.


일반적으로 영화를 그냥 취미로 생각하고 보는(1주일에 한편 정도) 사람들은 1년에 50편씩 40년을 봐야 영화광이 되겠군요 ㅎㄷㄷ


여러분은 평생 몇편의 영화를 보셨습니까?


그리고 영화광의 기준은 몇편일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69
121477 10회 시국 좌담회 후기 [1] 飛頂上 2010.08.17 2104
121476 시말서 3장을 써야합니다. [11] Assam 2010.08.17 4322
121475 [단문] 격세지감입니다. [4] 수수 2010.08.17 2088
121474 예술영화 인정제도(?)도 있나보죠? [5] Carb 2010.08.17 2031
121473 겨털은 왜 나는 것일까요? [22] 토토랑 2010.08.17 4936
121472 영어 질문 [11] 1706 2010.08.17 2124
121471 길가다 외국인이 차비달라고...; [14] 보라색안경 2010.08.17 4337
121470 공개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txt [18] 자본주의의돼지 2010.08.17 6209
121469 EIDF [3] 바다참치 2010.08.17 2020
121468 해커의 침입을 확인하라고 하네요. [1] 클로버 2010.08.17 2057
121467 사람들이 고가의 명품을 선호하는 까닭? [12] run 2010.08.17 4017
121466 겨털에 이어...전 꼬리뼈 진화가 덜 되었나봐요 ㅠ.ㅜ [6] 로테 2010.08.17 2815
121465 주변에 게으른데 성공한 사람 본 적 있나요? [26] 88 2010.08.17 6353
121464 제가 아는 성공한 사람의 일과를 보면... [9] 자본주의의돼지 2010.08.17 5251
121463 남자분들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11] bap 2010.08.17 3753
» 여러분은 평생 몇편의 영화를 보셨습니까? [31] taijae 2010.08.17 3415
121461 오늘 PD수첩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11] calmaria 2010.08.17 3631
121460 신임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 조재현 [2] 愚公 2010.08.17 2949
121459 내 생각과 미 대법원 판사들의 생각을 비교해 봅시다. [8] drlinus 2010.08.17 2904
121458 [듀9] 제주도 숙박, 예약안하고 가도 될까요 [8] 867 2010.08.17 398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