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4 08:07
2014.05.04 08:14
2014.05.04 08:50
2014.05.04 08:57
2014.05.04 09:05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2014.05.04 10:54
일베를 전혀 몰랐던 분들에게는 어제자 방송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이었겠지만,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의 눈에 어제의 그알은
뭔가 핀트가 조금씩 빗나가서 미묘하게 답답함을 안겨준 방송이었죠.
이 분 글보고 그알이 다시한번 일베에 대해 조사해봤으면 싶을 정도로 핵심을 콕콕 잘 짚어 주셨네요.
2014.05.04 11:16
더이상 좌시해선 안되죠.
2014.05.04 11:24
퍼오신 글에 동감해요. 저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합성이나 민주당에 대한 공격 같은 건 표현의 자유 영역에서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두 대통령 유족, 모욕적 합성으로 명예훼손을 당한 당사자가 있다면 그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자유도 같이 존재하고요. 영국에서 대처 사망 당시 외신으로 봤던 그 피켓들과 마찬가지인 거겠죠. 하지만 여성과 어린이, 소수자에 대한 증오 발언과 직접적 행동은 엄격하게 규제되고 처벌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터넷과 안 친한 분들한테는 어제 그 방송이 충격요법으로는 기능한 것 같아요.
2014.05.04 12:06
글쎄요. 안이했다고 봅니다. 후속을 기대합니다.
이번에야말로 가혹하리만치 엄중한 처벌을 사회가 보여줘야죠. 힘을 모을때 입니다.
2014.05.04 12:12
이런 기사나 저런 기사가 묘사하고 있는 한심한 학교 현장부터 바꿔야 한다. 교사들의 인권 감수성 연수를 빡세게 돌리고, 아이들에게 차별이 얼마나 나쁜 것이며 큰일인지를 진지하게 가르치게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공교육의 우선적인 목표가 되게끔 해야 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세계에서도 같은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 외국인 노동자를 사람취급하지 않는 기업에겐 징벌적 배상금을 물린다거나, 비정규직에게 차별적인 언동이나 행위를 하는 임원이 적발되면 법/인사/금전으로 가혹하리만큼 책임을 묻는 식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성별/인종/경제력/지역/성적 지향/나이/학벌 등을 근거로 하는 모든 부당한 차별과 혐오가 용납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ㅡ 시스루님의 블로그에서 발췌
2014.05.04 18:54
2014.05.04 19:02
그것이 알고 싶다는 기대치라는것이 있죠. 후속을 기대합니다.
시스루 @see_throu 님의 의견이 탁월해서 옮겼습니다.
일베는 방관할 수 있는 선을 넘었습니다.
일베의 폐해는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고
앞으로 더 엄청나질겁니다.
아이들 대화 들어보셨어요?
그저 평범한 아이들인데도 경악 그이상입니다.
정상적 어른이라면 무시로 끝나겠지만
사회의 소수자들이 위협받고
아이들이 멍든다면
이제 분연히 맞서야합니다.
이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