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좋아하시는 분들 혹시 있으시나요?

2010.08.22 22:12

교집합 조회 수:2555

너무 혹평을 받은 작품이라, 괜히 묻기도 조심스럽네요.

전 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나, 미쓰홍당무같은 영화를 보고 우는지...참.

(+)글이 너무 짧네요. 음..딱히 할 말이...

아! 박찬욱 감독 작풍중에 별로였던 작품과 제일 좋았던 작품은?

.....은 너무 식상한가요. 하하...

이 게시물을

아.도.나이

2010.08.22 22:15

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좋게 봤어요. 그 방식이 실로 박찬욱스럽긴 했지만 치유영화라고 생각했죠.
저는 치유코드에 한없이 말랑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박찬욱 영화중 제일 좋았던건 [친절한 금자씨]요. 별로였던건 [삼인조] 정도? (박찬욱 작품인지도 모르고 봤긴했지만)

댓글
abneural

2010.08.22 22:18

그분 영화 많이 안 봤고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저도 울면서 봤죠.
JSA, 박쥐, 금자씨, 싸이보그, 복수는 나의 것. 이렇게 본 것 같은데 제 취향은.
박쥐>금자씨>>JSA>복수>>>싸이보그. (그러고 보니 언제 이렇게 많이 봤죠. 듀게 처음 왔을 땐 박찬욱 얘기만 나오면 할 말 없었는데)

댓글
lynchout

2010.08.22 22:57

저도 좋아해요. 하도 혹평만 있어서 걱정하고 봣는데, 생각보다 인간적인 울림이 크더라구요. 소품 같다는 생각도 크게 들지 않았구요.
박찬욱 감독 영화 중에 제일 별로였던 것은 [박쥐]하고 [삼인조]요.

댓글
도너기

2010.08.22 23:06

dvd보면 김영진인가..평론가 코멘터리가 있는데 이 영화를 대단히 높게 평가하면서 장면마다 좋은 점들을 이야기해 주더군요. 개봉 당시에도 마지막 장면의 아름다움을 극찬했던 평론을 씨네리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댓글
브로콜리

2010.08.22 23:26

저도 좋아하고 저도 울었어요, 임수정이 할머니랑 헤어질 때.ㅜㅜ
지금도 그렇게까지 관객들에게 외면 받고 흥행 참패 한 게 의아해요.

저 미쓰홍당무도 좋아합니다.: )

댓글
Carousel

2010.08.22 23:35

저도 좋았어요.

댓글
마으문

2010.08.22 23:42

저도 이거 좋아합니다. 박찬욱 감독 영화는 다 좋아하는데 이것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죠!
근데 이거 좋았다고 하면 친구들은 다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고요ㅡㅡ '뮌헨'과 더불어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정지훈이랑 임수정이 노래와 함께 상상의 세계로 날아가는 장면이죠.

댓글
DJUNA

2010.08.23 00:10

저도 좋아해요. 수정냥의 팬이어서 그런 건 아니에요. 전 미사 같은 드라마는 시시하다고 생각하니까.

댓글
브로콜리

2010.08.23 00:22

싸이보그라고 밥 먹으면 안 돼? 싸이보그라고 밥 안 먹으면 돼? - 요런 대사들.
망상에 빠져 있건 미쳤건, 우리 밥은 먹자 그리고 사랑하자! 이런 거잖아요.: )

댓글
촬리

2010.08.23 00:41

피크닉. 뭐 이런류의 영화는 예쁨을 받는 곳이 어디든 있는것 같아요. 일단 색이 좋으니까.
박찬욱은 JSA 복수는 나의것 올드보이 금자씨 까지는 그런데로. 금자씨에서 강렬 벽지가 또 나왔을때 '어이구 이거참.' 했지만
그래도 뭐 괜찮았는데 박쥐는 진짜..별로 였어요.

댓글
수박

2010.08.23 01:40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친절한 금자씨 다음으로 좋아해요.

댓글
노을

2010.08.23 10:43

박찬욱 영화 중에서 제일 좋아해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59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59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886
120955	이사를 다녀서 나쁜 점 그 외의.. [4]	Apfel	2010.08.22	3039
120954	<오늘을 즐겨라> 나름 재밌게 봤어요. [5]	Paul_	2010.08.22	2069
120953	쿠폰으로 피자, 치킨 시킬때 왜 미리 말해달라고 적어놓은거죠? [9]	달빛처럼	2010.08.22	4578
120952	부족한 수입을 메우려는 심리 [3]	가끔영화	2010.08.22	2419
120951	어쿠스틱 기타 초보에게 조언 좀 주세요. [5]	형도.	2010.08.22	2354
120950	여성분들은 패션에 관심 많은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자본주의의돼지	2010.08.22	5213
120949	집 구할 때 꼭 한번은 들어보는 괴담 [14]	Johndoe	2010.08.22	3570
120948	아버지와 장남과의 관계.. [5]	지루박	2010.08.22	2950
120947	[질문]아메리카노 한 잔 했습니다. 손이 떨리고 심장이 벌렁 거리네요. 해결 방법은? [7]	도돌이	2010.08.22	2962
120946	[꺄악] 신고합니다. 등업고시 통과. [7]	moa	2010.08.22	1841
120945	지방민의 공연 관람 [5]	크로이	2010.08.22	1943
120944	오다 유지 결혼;;;; [14]	sophie	2010.08.22	7246
120943	나는 가면 쓰는 남자. [2]	자본주의의돼지	2010.08.22	1832
120942	상왕십리역 화장실 [3]	01410	2010.08.22	4296
120941	축가 추천 좀... [7]	익묭	2010.08.22	2488
»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좋아하시는 분들 혹시 있으시나요? [12]	교집합	2010.08.22	2555
120939	웨스트윙 얘기나 해봐요. [15]	빛나는	2010.08.22	5028
120938	단편영화 추천해주세요. [8]	아.도.나이	2010.08.22	2193
120937	터미네이터 4 이야기랑 슈마허의 벤츠광고 [11]	폴라포	2010.08.22	2841
120936	듀나인-당뇨환자의 임플란트 [19]	마르타.	2010.08.22	5376

첫 페이지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