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높은 곳)나 물체(롤러코스터)나 상황(고어무비시청)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게 일반적인 이야기 인가요??
저는 진짜 깜짝 놀란게 특정 상황이 만들어낸 흥분을 성적흥분으로 착각한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예: 소개팅 후에 공포영화를 같이 봐서 친밀도를 높인다) 인간이 배제된 상태에서 그런 요소만으로 발기;;;에 다다른다는 생생한 고백은 처음 들어보거든요.
연쇄살인범들이 살인 중에만 사정한다는 미스테리 속 설정하고 같은 작동방식이잖아요.
제가 보기엔 이쪽이 동성애/양성애자보다 훠얼씬 성적소수자일 듯 한데, 아닌가요?
아니면 이런 비인간계 취향이 제 생각보다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것이어서 이 게시판에도 그런 성향의 분들이 다수 계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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