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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의 싸이 열풍이 좀 불편합니다. 물론 싸이의 음악적인 성과를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싸이에 대해서도 별 다른 감정이 없어요. 그리고 우리의 음악을 세계인들이 즐기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요. 제가 불편한 지점은 현재 열광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음악적인 성과보다는 국위선양과 경제적 효과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현상입니다. 엄숙한 논설위원들이 TV에 나와서 싸이 현상을 말하면서 결국 결론은 경제적 효과를 거론하면서 싸이한테서 배우자는 쪽으로 내려집니다.
저는 사실 음악은 감상 위주로 하기 때문에 싸이 스타일의 음악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아요. 뮤직 비디오를 보면 재미있기는 하지만요. 그런데 요즘 분위기는 '난 강남 스타일은 별로야'라고 얘기하면 당장 한국사람이 아니라는 반응이 나올 것 같아요. 아무리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노래라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선호 안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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