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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운좋게 저녁 하늘이 이쁜날에 풍경이 괜찮은 곳에 있게 되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이렇게 이 사진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단순히 사진을 잘 찍어서 자랑하고픈 것도 있지만, 너무 신기해서 입니다.

제가 이 사진을 찍고 보정하는데 들인 노력과 시간이 얼마였을까요? 5분도 안 걸린 시간이었습니다. 휴대폰의 (그것도 아이폰 8+ 니까 최신 기종과는 좀 거리가 있죠) 카메라로 그냥 찍고 휴대폰에 깔린 앱으로 보정.

제가 찍은 사진을 놓고 제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습니다만 꽤 멋진 사진 같은데요. 저같은 생짜 아마추어가 순식간에 이런 품질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그런 세상이라는게 새삼 신기합니다.


뭐 어쨋거나, 얻어걸린 사진이지만 잘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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