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1 22:58
몇 주간 요리를 못했습니다. 한 동안 프로젝트가 좀 바빴고 그 후에는 저는 출장 아내는 의료 봉사 하느라 서로 다른 나라에 가 있었죠.
결국 오늘 그 동안 쌓였던게 폭발했습니다. 아내와 마트에 갔는데 훈제연어가 세일 중이고, 새우도 싸고, 왠지 오징어도 막 싱싱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몽창 사서 한 끼에 다 해먹어 버렸습니다 -ㅅ-
그리고 이런 것 들을 만들었지요.
팟타이 입니다. 마침 태국산 새우가 세일을 하길래 태국 음식이 먹고 싶어져서요.
카트밀고 지나가고 있는데 오징어가 저를 부르더군요. '양념해 보지 않겠는가.' 그래서 양념 발라 구워드렸죠.
홈플러스에서 훈제 연어 200g 을 9800원에 팔더군요. 보는 순간 벚꽃동산님의 지난 번 글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무순에
싸 봤는데... 아 환상의 맛이었답니다.
아내와 둘이 정말 정신없이 먹어 치운 후 지금 둘 다 부른 배를 어쩌지 못하고 방 바닥에 뒤굴대고 있는 중입니다.
조금 있다 나가서 자전거라도 좀 타고 돌아와야겠어요.
2010.08.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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