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나오고 있네요.

방학 숙제(...)가 있어서 새벽까지 삽질할 각오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소리만 듣고 있는데. 뭐 좋군요. 곡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근데 이 글 올리고 나면 저 사람들 차례는 끝나고 들어가지 않을런지. -_-;;

옥수수 사진관과 타카피가 나온다고 합니다.

 

...타카피?

이 밴드 생명 정말 질기네요. 완전히 잊고 살아서 괜히 미안해지는;

 

 

2.

와이프를 대신하여 F5를 연타해가며 아이폰4를 예약해주고 나니 좀 고민이 되는군요.

저도 노예 계약이 올 봄에 끝났거든요. 그래서 다음 핸드폰은 당연히(?) 아이폰으로 해 볼까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직장이 매우 가까운 관계로 출, 퇴근 길엔 사용할 일이 없고.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컴퓨터가 있으니 굳이 스마트폰 쪼마난 화면 들여다보며 뭐 할 일도 없고.

이런 저런 앱들이 좋다고는 하지만 원래 그런 것들엔 금방 시들해지는 성격이라. 아무리 봐도 요즘 스마트폰 쓰는 사람들의 가장 대중적인 용도는 미투데이나 트위터질 같은 것인 듯 한데 둘 다 하지 않는 데다가 할 생각도 없고 또 집 밖에서까지 인터넷 하기는 왠지 싫고. 집에다 콘솔 게임기 두 대나 들여 놓고서 그걸로 또 길에서 게임하고 싶지도 않고.

 

그러니 당연히 그냥 일반 폰, 특히 공짜폰으로 기변해서 그간 살던대로 막 굴리면서 살면 되는데.

막상 일반 폰을 알아보려 하면 또 맘에 드는 폰도 없고. 결국 계속 아이폰이 신경이 쓰이고... -_-;

 

 

3.

오늘은.

 

오늘은오늘은오늘은오늘은오늘은오늘은오늘은!

개학입니다아아아아아악!!!!!!!!!!!!!!!!!!!!!!!!!! ;ㅁ;

 

한 달 동안 못 본 우리 반 아이들!

보고 싶지 않아!!!!!!!!

 

동료 교사들!

보고 싶긴 하지만 그냥 만나서 노는 게 좋지 같이 일 하고 싶진 않아!!!!!!!!

 

라며 발광을 하고 있습니다. 에혀.

 

 

ps.

역시. 글이 다 되어가니 페퍼톤즈는 들어갔군요. 옥수수 사진관이 나오고 있습니다.

편안한 밤들 보내시길.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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